서울 용산에 자리한 HDC아이파크몰이 지난 2년 간의 리뉴얼 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그간 HDC아이파크몰은 기존의 오래된 관습에 의한 공간 구성 방식에서 벗어난 차별화 된 공간 기획을 통해 휴식과 편의성 중심의 쇼핑 환경으로 새로이 변신을 꾀했다.
새로운 변화의 연장선에서 아이파크몰은 지난 달 2일, 광화문에서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 ‘FOUR B’를 리빙파크 4층에 선보였으며 지난 달 28일에는 ‘생활의 달인’에서 바게트, 크라상, 브리오슈 식빵의 달인으로 소개된 ‘블랑제리코팡’의 빵을 만나볼 수 있는 고트레 Furniture& Living Goods ‘GOKAFFE’를 리빙파크 5층에 새롭게 오픈했다.
해당 매장들은 식음 매장들을 한 곳에 모아서 구성하는 기존의 공간 구성 공식을 깨고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는 리빙파크 내 카페 공간을 구성 함으로써 쇼핑을 하는 고객이 자연스럽게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벽으로 폐쇄 된 공간이 아닌 야외가 훤히 보이는 탁 트인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카페에 앉아서도 자연광을 만끽할 수 있으며 창 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더가든’ 내 푸르른 자연의 정취를 통해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매장 내부와 층 내 통행 공간을 구분 짓는 경계 벽을 없애고 오픈형 매장 형식으로 구성 해 카페 내 테이블 및 집기들이 자연스럽게 층 내 인테리어 요소처럼 녹아 들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들도 자연스럽게 카페를 이용하며 주변 매장들을 둘러 볼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 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쇼핑을 하던 고객이 잠시 쉴 공간을 찾아, 쇼핑의 흐름을 깨면서 식당가 쪽으로 발길을 돌리지 않아도 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며 “아이파크몰은 각각의 컨텐츠들이 외부와 내부로 단절 되는 공간이 아닌, 전체가 하나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공간으로서 최적의 쇼핑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아이파크몰은 오는 7월 중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F&B 콘텐츠들과 쇼핑, 휴식 공간이 한 곳에 어우러진 ‘Pick 6’를 새롭게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쇼핑 환경의 변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이파크몰 1층 내에는 ‘빵지순례’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타르틴 베이커리와 국내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는 ‘아방트 갤러리 카페’, 그리고 미국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 ‘쉐이크쉑 버거’ 가 자리 잡고 있으며, 리빙파크 4층에는 새롭게 오픈 한 ‘FOUR B’와 함께 ‘조앤더쥬스’, ‘도레도레’, ‘루시카토’, ‘식물학카페’, ‘타이거슈가’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인기 카페들이 한 곳에 모여 카페거리를 이루고 있는 등 아이파크몰 내에서 총 30여개의 국내외 유명 카페&베이커리 매장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