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현대백화점-메디쿼터스, 日 ‘누구’에 ‘더현대관’ 오픈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영)이 일본 현지 K패션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온라인 채널을 새롭게 열어, 더 많은 K패션 브랜드들의 판로 개척과 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 메디쿼터스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패션몰 ‘누구(NUGU)’에 ‘더현대 전문관(이하 더현대관)’을 열고, ‘더현대 글로벌’ 매장의 온라인 버전으로 450여 개 K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재 현대백화점은 일본 파르코백화점과 대만 신광미츠코시백화점에서 더현대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데, 이번 더현대관 오픈으로 일본 현지에 한국 브랜드를 소개할 온·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02 이마트, 몽골 6번째 매장 ‘이마트 텡게르점’ 오픈…2,545㎡ 규모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동부 핵심 상권에 6번째 매장인 ‘이마트 텡게르점’을 연다.
이마트 텡게르점은 지난 12월 신흥 소비상권이자 동부권 최대 교통 요충지인 드래곤 텡게르 버스터미널 1층에 2,545㎡(770평) 규모로 오픈했다.
2024년 울란바토르 서부 드래곤터미널에 5호점을 선보인데 이어, 두 번째로 교통 허브 상권을 공략한 소형 포맷 점포 전략을 확대한 것이다. 드래곤 텡게르 버스터미널 역시 몽골 동부의 1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로 안정적인 지역 고객 유입은 물론이고 신규 소비층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03 롯데백화점 분당점 영업 종료…올해 3월 말 예정
롯데백화점(대표 정현석)이 분당점의 임대인과 분당점의 영업종료에 합의했다. 현재 임대인은 자산가치 밸류업을 위해 오피스 리모델링을 추진 중으로, 양사는 상호 발전을 위한 방향이라는 공감대 아래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임대인은 향후 해당 건물을 오피스와 리테일로 리모델링해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임직원 및 파트너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면서 3월 말로 예정된 영업종료를 준비할 예정이다.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희망에 따라 인근 점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용역 직원들 역시 인근 점포 재배치 및 지자체와의 협의 아래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04 크림, 익일 도착 서비스 ‘빠른배송’…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대표 김창욱)의 익일 도착 서비스인 ‘빠른배송’ 이용 건수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전체 거래량의 50%에 육박했다.
‘빠른배송’은 거래 체결 이전 판매자가 상품을 크림이 먼저 검수해 물류 창고에 보관한 뒤, 구매자가 결제하는 즉시 출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반배송은 개인 간 거래(C2C) 특성상 체결 후 판매자 발송과 검수 과정을 거쳐 물품 수령까지 통상 5~7일이 소요된다.
반면 빠른배송은 이 과정을 사전에 모두 완료해 오후 11시 59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오전 11시 이전 주문은 일부 지역에서 당일 도착까지 가능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여기에 주 7일 배송을 운영해 토요일 주문 시 일요일 수령도 가능하며,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은 일요일 주문 건의 당일 도착도 지원한다.

05 와디즈, 국중박·뮷즈 키워드 프로젝트…펀딩 금액 전년比 18배↑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박물관 굿즈 프로젝트가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박물관 굿즈(뮷즈) 시장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1~10월) 박물관 굿즈 매출액은 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박물관 굿즈 등 문화상품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와디즈 펀딩에서도 확인된다. 2025년 와디즈에서 ‘국립중앙박물관’, ‘뮷즈’ 키워드가 포함된 박물관 굿즈 프로젝트는 누적 펀딩 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18배 증가했으며, 사전 알림 신청자 수 또한 약 6배 늘어나 박물관 굿즈에 대한 관심이 실제 펀딩 참여로 빠르게 연결되고 있다.

06 창고43, ‘일품한우·프라이빗룸’ 연말 수요 폭증…매출 고공행진
다이닝브랜즈그룹(대표 송호섭)의 프리미엄 한우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연말연시 모임 시즌을 맞아 예약이 급증하며 ‘예약 성수기’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12월) 가족·지인 모임과 직장인 송년회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창고43은 점심·저녁 시간대 방문 고객이 대거 몰리며 만석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 매장에 마련된 독립된 공간에서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룸’은 조용하고 격식 있는 모임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치며 일찌감치 조기 마감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예약 급증은 모임의 성격과 시간대에 따라 구이 메뉴부터 식사 메뉴까지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7 더본코리아 빽다방, ‘말차 신메뉴 3종’ 출시…일주일 만에 6만 잔 돌파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지난해 11월 26일 출시한 ‘말차 신메뉴 3종’이 일주일 만에 6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
빽다방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말차 신메뉴 3종(말차크림라떼, 말차크림 망고스무디, 말차 아이스크림)’의 출시 후 일주일간(11월 26일~12월 2일까지) 판매량은 총 6만 5000잔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약 9천 3백 잔이 팔렸다.
이중 ‘말차크림라떼’는 전체 판매량의 약 7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아메리카노·바닐라라떼 등 기존 스테디셀러 중심의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특히 매장 기준 아이스 음료 판매 순위 8위에 오르는 등 신메뉴임에도 빠르게 핵심 라인업으로 자리 잡았다.

08 CJ올리브영, 외국인 누적 구매 금액 1조 달성…‘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잡아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대표 이선정)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방한 외국인 누적 구매 금액이 1조 원을 달성했다.
엔데믹 전환기에 접어든 2022년 연간 실적과 비교했을 때 약 26배 커진 규모다. 당시 전체 오프라인 매출의 2% 수준이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25%대를 넘었다. 올리브영 매장이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잡으며 K뷰티 트렌드를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늘어난 결과다.
올리브영이 지난해 12월 발행한 ‘K-뷰티, 방한 외국인의 시선으로 다시 읽다’ 리포트에 따르면 외국인 고객들은 이전보다 ‘많이, 멀리, 다양하게’ K뷰티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09 현대홈쇼핑, 30대 이상 여성 타깃…업계 첫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오픈
현대홈쇼핑(대표 한광영)이 30대 이상 여성을 타깃으로 한 뷰티 편집숍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뷰티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경쟁이 치열한 오프라인 뷰티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대홈쇼핑만의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구성해 니치마켓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홈쇼핑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1층에 150㎡(45평) 크기의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Coasis)’를 오픈했다. 현대홈쇼핑이 확보한 300곳 이상 뷰티 협력사 중 조닝별로 큐레이션된 120여 개 뷰티 브랜드의 800여 종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 TV홈쇼핑이나 현대H몰에서 판매하는 뷰티 상품 외에 코아시스 전용으로 기획된 단독 상품도 내놓는다.

10 SBA ‘비더비’…‘서울 관광’과 ‘K뷰티’가 결합된 체험 콘텐츠 선봬
서울시 유망 뷰티 기업의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운영하는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가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와 ‘K-뷰티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더비 공간 활성화를 위해 외부 관광 인프라와의 전략적 연계의 첫 시작으로 서울 관광 자원과 K-뷰티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기반을 확장하고, 관광·뷰티 융합형 서울형 마케팅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특히 글로벌 인지도 확산이 요구되는 K-뷰티 브랜드에 실질적인 체험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산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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