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이 K-브랜드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 중 하나로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대표 박정하)를 조명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의 ‘셀러로그’ 시리즈를 통해 확인된 이들의 행보는 북미 플랫폼 내 K-뷰티 및 헬스케어 카테고리의 파이가 커지는 가운데, 개별 브랜드가 현지에 안착하는 구체적인 과정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현재 어댑트는 이너뷰티 브랜드 ‘푸드올로지’와 남성 화장품 ‘오브제’를 중심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전개하고 있다. 주요 성과 지표를 살펴보면 푸드올로지의 경우 2025년 기준 미국 아마존에서 약 40%의 재구매율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진행된 대규모 할인 행사 ‘빅 스프링 세일(BSS)’에서 해당 브랜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 오브제의 ‘포어 제로 오일 컨트롤 선스틱’ 역시 론칭 7개월 만에 일본 아마존 선케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지표 유지의 핵심 요인은 ‘리뷰 데이터 분석’에 있다. 현지 소비자의 누적된 피드백을 추적해 제품 개선에 직접 반영하는 전략이다. 글로벌 소비자들이 언급한 제품의 휴대성이나 체감 효능 등을 세밀하게 파악해 후속 마케팅과 제품 고도화에 활용하는 방식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이커머스 시장 내 브랜드의 성패가 단순 바이럴을 넘어 직관적인 ‘데이터 활용 능력’에 좌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해석한다. K-프리미엄이라는 일시적인 후광 효과나 일회성 마케팅만으로는 현지 소비자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기 어렵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플랫폼에서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롱런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수치화하고 대응하는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시장에서는 어댑트가 제시한 고객 데이터 기반의 제품 운용 방식이 향후 북미 진출을 꾀하는 동종 업계에 현실적인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정하 어댑트 대표는 “재구매율이 40%에 육박한다는 것은 많은 글로벌 고객들이 제품을 일상 속 루틴으로 받아들였다는 의미”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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