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200년 전통의 슈즈 브랜드 클락스 오리지널스가 한국 로컬 브랜드와의 공격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한국적 감성과 글로벌 헤리티지를 결합한 로컬라이징 전략이 MZ세대를 중심으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모양새다.

클락스 오리지널스는 올해 들어 한국 브랜드와 벌써 세 차례의 협업 프로젝트를 단행했다. 지난 2월 감각적인 무드의 브랜드 더디(Dirddy)와 진행한 왈라비 커스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3월에는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 앤더슨 벨과의 협업 모델을 공개했다. 특히 앤더슨 벨과의 협업 제품은 출시 당일 전량 품절을 기록하며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이어 4월 15일 오늘, 국내 스트리트 패션의 강자 예스아이씨(YESEYESEE)와 손잡고 브랜드의 아이콘인 데저트 트랙의 커스텀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 모델은 데저트 트랙 특유의 중앙 심(Seam) 디자인 위에 예스아이씨만의 거친 그래피티 아트워크를 과감하게 적용했다. 핑크색 로고 포브(Fob)를 통해 위트 있는 디테일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클락스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제품 공급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브랜드의 창의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파트너십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글로벌 패션 트렌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브랜드 스토리로 확장하는 주요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국내 캐주얼화 시장 내 한정판 및 협업 카테고리의 점유율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희소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클락스는 앞으로도 국내 유력 브랜드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브랜드 신선도를 유지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로컬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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