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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4월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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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026 서울커피엑스포·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동시 개최

상반기 최대 규모의 커피·베이커리 전시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지난 4월 15일 개막한 ‘2026 서울커피엑스포’에 이어, 16일부터는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동시에 개최되며 코엑스 A·B·D홀은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통합 전시는 규모 면에서 압도적이다.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한국커피연합회(회장 이영성)가 주최한 서울커피엑스포는 250개사 750부스 규모로 꾸려졌고,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아시아 대표 B2B 전시회답게 베트남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했다.

서울커피엑스포 전시회 현장(사진 테넌트뉴스)

여기에 코엑스, 대한제과협회, 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공동 주최한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역시 150개사 300부스가 참여하며, 두 전시를 합쳐 총 1,000개가 넘는 부스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티켓 한 장으로 두 전시를 모두 관람할 수 있어 커피와 베이커리 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평가다.

전시장 한 곳에 마련된 ‘로스터즈 클럽’ 공간은 커피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세간의 평이 무색하게 열기가 뜨거웠다. 커피 시장의 포화 우려와는 다르게, ‘토치커피’, ‘에어리’, ‘레드플랜트’, ‘헤베커피’ 등 각기 다른 철학을 가진 실력파 브랜드 앞에는 시음을 기다리는 긴 줄이 늘어섰다. 각종 경연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실력파 바리스타들이 참여한 만큼, 방문객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높은 수준의 스페셜 티는 전시회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로스터즈 클럽 공간(사진 테넌트뉴스)

동시에 ‘논커피(Non-Coffee)’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도 확인됐다. 특히 국내 유일 퍼플티 브랜드인 ‘티퍼런스’ 부스는 강남과 종로 매장의 프리미엄 티 코스를 현장에 그대로 옮겨 놓아 큰 호응을 얻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퍼플티와 이너뷰티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콤부차를 체험하려는 이들로 붐비며, 건강한 마실 거리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티퍼런스 부스(사진 테넌트뉴스)

이어 오늘(16일) 개최된 베이커리 페어 전시장(D홀) 역시 지역의 역사와 최신 트렌드가 공존하며 활기가 넘쳤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에서는 30년 전통의 수원 ‘삐에스몽테’, 쌀가루 제빵 기술의 당진 ‘독일베이커리’, 창원의 ‘그린하우스’ 등 지역 장인들의 레시피가 소개됐고, ‘가드니아’는 심명구 명인의 노하우가 담긴 프리미엄 생지를 선보였다.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은 ‘쥬니쿠키’, ‘에그롤’, ‘데미안’, ‘코너 케이크 스튜디오’ 등 최근 주목받는 브랜드들이 모여 수준 높은 디저트를 선보였고, 최근 SNS에서 큰 열풍을 일으킨 ‘두쫀쿠’와 ‘버터떡’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도 한눈에 보여줬다.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사진 테넌트뉴스)

이외에도 가루쌀 제품을 선보인 모운식품, 우즈베키스탄 전통 화덕 빵의 ‘탄드르하우스’, 전통 약과 브랜드 ‘장인손길’ 등이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이탈리아 정통 나폴리 피자를 선보인 독립 부스는 현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피자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전시장 내에서 가장 긴 대기 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성황리에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오는 18일(서울커피엑스포)과 19일(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까지 계속된다. 상반기 최대 규모의 커피·베이커리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커피와 베이커리 산업이 나아가야 할 지속 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화려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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