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뷰티 브랜드와 유명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하는 이종 교류가 새로운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화장품 소비를 넘어,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나 캐릭터의 세계관을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향유하려는 1020 세대의 능동적인 소비 행동 변화가 맞물린 결과다. 전문가들은 뚜렷한 목적성을 지닌 팬덤의 강력한 결속력이 뷰티 브랜드의 신규 고객 유입과 단기간 인지도 확장으로 직결된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무신사의 1020 타깃 뷰티 자체 브랜드(PB) ‘위찌(WHIZZY)’는 K팝 아티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식 캐릭터 ‘뿔바투(PPULBATU)’를 전면에 내세운 스페셜 컬렉션을 지난 5일 선보였다.

핵심 상품군은 틴트, 립앤치크 등 뷰티 품목부터 파우치, 거울 등 잡화까지 총 20종으로 구성됐다. 각 패키지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계관을 반영한 캐릭터 요소가 적용돼 팬덤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형태다. 아울러 지난달 문을 연 오프라인 거점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활용해 5월 24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가동하며 브랜드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특정 타깃층을 겨냥한 IP 결합 전략은 실제 유의미한 판매 데이터로 이어졌다. 컬렉션 발매 직후 일부 주력 품목이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오르며 초기 물량이 소진됨에 따라, 5월 8일 자로 2차 물량을 현장에 추가 투입한다. 이달 18일까지 운영되는 스탬프 미션, 럭키드로우 등 방문객 참여형 콘텐츠와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이 팝업 스토어 초반 모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위찌의 프로젝트를 두고 국내를 넘어 성수동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영리한 오프라인 마케팅 사례로 바라본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IP와 K-뷰티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기획이 잠재 고객 유입을 촉진하는 핵심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탄탄한 팬덤을 지닌 캐릭터와의 시너지를 통해 발매 초반부터 압도적인 판매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성수동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전 세계 고객이 뷰티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는 핵심 창구로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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