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및 기초 케어 상권 내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마케팅이 꾸준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니스프리(대표 최민정)가 글로벌 캐릭터 IP를 앞세워 오프라인 접점 확장에 나섰다. 대중적인 문화 콘텐츠와 자사 스테디셀러의 결합을 통해 기존 소비자의 락인(Lock-in) 효과를 굳건히 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자연스럽게 유입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측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기획한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라인업을 지난 5월 1일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올리브영을 통해 선공개했다.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원작 애니메이션의 화제성을 선점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다. 유통업계에서는 이 같은 핵심 채널 선출시 방식이 기초 화장품 브랜드의 초기 주목도를 높이고 오프라인 플랫폼의 집객 시너지를 창출하는 안정적인 전개 모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적을 견인해 온 핵심 스킨케어 4종을 중심으로 재구성됐다. 복합 피부 고민을 다루는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과 미백 중심의 ‘비타민C 캡슐 세럼’을 비롯해, 자외선 차단 목적의 ‘데일리 UV 수분 장벽 선세럼’ 및 ‘톤업 노세범 선크림’이 새로운 패키지로 소비자를 만난다. 각 품목별로 주요 캐릭터를 형상화한 파우치와 키링 등 맞춤형 굿즈를 연계해 기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장에서는 기획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주력 제품군의 누적 성과에 주목했다. 피부결 정돈에 특화된 비타민C 세럼은 국내외 채널 합산 2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리브영 온라인몰 전체 1위를 기록했던 레티놀 앰플 역시 760만 개가 넘는 누적 판매량을 달성하며 탄탄한 수요를 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검증이 끝난 베스트셀러 화장품에 대중적인 캐릭터를 덧입히는 전개는 신규 라인업 론칭 대비 리스크를 줄이고 단기 실적을 확보하는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메틱 브랜드와 이종 산업 간의 컬래버레이션이 단순한 시각적 재미를 넘어, 브랜드의 다각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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