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Beauty'피부 온도 낮추기' 총력… 뷰티업계, 쿨링 화장품 라인업 확장

‘피부 온도 낮추기’ 총력… 뷰티업계, 쿨링 화장품 라인업 확장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야외 활동 시 피부에 전달되는 열 자극이 극에 달하면서 뷰티 카테고리의 스킨케어 메커니즘이 크게 변모하고 있다. 그간 여름철 화장품 시장을 주도했던 자외선 차단 및 유분 조절 중심의 수요가 최근 최근피부 표면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추는 ‘즉각 냉각(Cooling)’ 수요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야외 체온 상승이 피부 장벽 손상과 메이크업 들뜸 현상으로 직결된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기초 케어 진입 전 열감을 먼저 차단하는 ‘쿨다운 단계’가 새로운 소비 표준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소비자 행태 변화에 맞춰 기술적·제형적 차별화를 꾀한 뷰티 브랜드들의 시장 선점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기존의 팩이나 패드 형태가 가진 번거로움을 보완한 버블 무스 제형이나, 스킨케어 성분을 고농축 함유한 선케어 제품 등이 대표적인 전략 상품으로 떠올랐다.

더샘이 선보인 ‘스킨 프렙 쿨링 무스 토너’는 제형의 기선제압을 통해 도포 직후 피부 온도를 약 4.9도 감소시키는 성과를 바탕으로 바쁜 아침 스킨케어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여기에 유수분 균형을 잡는 ‘스킨 프렙 밸런싱 밀크 로션’을 연계해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이는 연계 판매 전략을 취하고 있다.

선케어 영역에서도 셀퓨전씨가 ‘아쿠아티카 쿨링 썬스크린’을 통해 스킨케어 성분 함량을 71%까지 끌어올리고 녹차추출물 기반의 진정 기능을 결합해 단순 차단을 넘어선 열 자극 완화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고온 현상이 연례화됨에 따라 쿨링 뷰티 시장이 단순 계절성 특수 상품군을 넘어 연중 기획 상품 및 필수 기초 카테고리로 고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 관계자는 “폭염의 장기화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더 정교하고 빠른 진정 솔루션을 요구하게 만든다”며 “향후 쿨링 기술력을 확보한 브랜드와 고기능성 쿨다운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기업들이 여름철 뷰티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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