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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 손잡은 라엘, ‘우먼 웰니스’ 글로벌 공략 가속

타워브룩과 전략적 파트너십… 아마존 1위 성과 넘어 글로벌 유통망 확충

여성 건강과 삶의 질을 다루는 ‘펨테크(Femtech)’ 및 우먼 웰니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단순 위생용품을 넘어 호르몬 주기와 신체 변화에 맞춘 종합 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기업들의 체질 개선과 라인업 다변화 움직임이 구체화하는 추세다.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2017년 백양희 대표 등이 설립한 라엘은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바탕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미국 아마존 생리대 카테고리에서 6년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킨 데 이어 타겟, 월마트, 얼타뷰티 등 한국과 미국 내 4만 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통망을 넓혔다.

글로벌 사모펀드 손잡은 라엘
(사진=라엘코리아) 라엘, 글로벌 투자사 타워브룩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360도 우먼 웰니스 브랜드 성장 가속화

사업 영역을 스킨케어와 이너케어로 확장해 온 라엘은 글로벌 투자사 타워브룩 캐피탈 파트너스(TowerBrook Capital Partner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채널 확장을 비롯해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 글로벌 소비자 접점 강화를 공동 추진하며 여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360도 우먼 웰니스’ 사업을 한층 구체화할 계획이다. 백양희 대표는 글로벌 사업 기반을 견고히 하고 여성 전 생애주기에 맞춘 웰니스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욕과 런던에 본사를 둔 타워브룩은 소비재와 헬스케어 분야의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엘의 성장세를 높이 평가했다. 타워브룩 관계자는 안전하고 성능 뛰어난 웰니스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경영진의 신념에 공감해 이번 투자 파트너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에서는 글로벌 사모펀드의 자금과 네트워크가 더해짐에 따라 북미 시장을 넘어선 글로벌 유통망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바라본다. 단순 위생용품 제조사에서 여성 종합 웰니스 브랜드로의 체질 전환이 이뤄지면서 글로벌 펨테크 시장 내 주도권 확보 경쟁 역시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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