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베테랑들과 배드민턴 아마추어들이 전국 대회 우승을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성장기를 담은 스포츠 예능 ‘대한민국 배드民턴’이 두 달간의 여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케이플러스의 방송인 황보, 모델 김설희, 김수빈, 이석찬, 김현재, 유준선, 홍성준 등이 출연해 명품 비주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으로 사로잡았고 큰 키와 긴 팔다리를 활용한 영리한 플레이로 감탄을 자아냈다.
센스 있는 플레이로 타고난 운동 감각을 보여준 방송인 황보는 소속사 케이플러스를 통해 “배드민턴을 누가 약수터 놀이라고 했던가, 또 하나의 열정을 만들어준 나의 스포츠”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고 남다른 활약을 보여준 모델 김설희는 “배드민턴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영광이었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며 감회를 밝혔다.
특히, 강력 스매시로 팀 내 에이스로 손꼽히며 준프로급의 실력을 보여준 모델 홍성준은 “평소에 좋아하던 배드민턴을 국가대표분들께 배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조우종 선배님께서 치는척하시면 유 코치님이 결국 다 받아냈던 깨알 같은 몸개그들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배드民턴’은 아나운서 ‘조우종’과 레전드 ‘하태권’,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유연성’을 필두로 최연소 배드민턴 국가대표 ‘장수영’이 감독·코치진으로 나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케이플러스의 황보, 김설희, 김현재, 홍성준 등이 출연하며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파이널 경기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 팀원들의 웃음기 싹 뺀 진지모드 경기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울산 돌핀스와 맞붙은 경기 초반, 작은 실수가 계속 이어지며 실력차를 체감하기도 했지만 위기 상황에서 원조 걸크러시 황보의 해결사 면모가 발휘되었다.
그는 다이빙 자세로 적극 수비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의 플레이를 펼치며 차근차근 점수를 좁혀갔고, 랠리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쳐 결국 25 대 19로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모델 홍성준과 방송인 럭키가 복식 경기에 나서며 기세를 이어갔다. 팀 내 에이스 홍성준은 전주시배드민턴협회의 공격에 대항해 전위에서 든든한 방어를 펼치며 경기 흐름을 잡아갔고, 강점인 큰 키를 활용해 강력 스매시를 내리꽂는 등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처럼, 케이플러스의 황보, 김설희, 김수빈, 이석찬, 김현재, 유준선, 홍성준은 본업에서의 프로다운 모습뿐만 아니라 배드민턴의 기초부터 연습 방법, 막강한 실력의 팀들과 펼치는 짜릿하고 치열한 승부까지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