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tibaeg(티백)’이 밀라노에서 지난 3일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티백은 밀란 패션위크 기간 동안 ‘Milan Loves Seoul’ 행사에 참여해 2025SS 온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Milan Loves Seoul’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간 전시와 쇼를 통해 한국 패션의 창의성과 장인 정신을 기념하는 행사다. 티백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현장 구매까지 이어지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현지 대중과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이번 컬렉션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즉각적인 구매로도 이어지면서 현장에서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록했다. 업사이클링 브랜드 Niul과의 협업 액세서리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열린 K-Collective 쇼룸에서는 2025FW 프리시즌 컬렉션 프리젠테이션도 마무리해 B2C와 B2B 마켓을 동시에 공략하며 국제 시장에서의 인정받았다.
티백 컬렉션은 업계 관계자, 글로벌 바이어, 패션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시적 감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백은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Sustainable K-Fashion Art Show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패션과 예술적 감각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패션과 환경의 조화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자이너 조은애는 이번 전시에서 지속가능한 컬렉션 전시뿐만 아니라 자연을 주제로 한 시그니처 그래픽을 활용한 렌티큘러 작품을 선보인다.
또 오는 22일 열리는 캡슐 컬렉션 쇼케이스에서는 한국 무용수 박기환과의 협업 런웨이를 개최한다. 이번 런웨이 쇼는 패션과 현대 무용을 결합한 예술적인 무대로 티백의 철학과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