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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고정비 부담 ↓…한달페이, ‘임대료 유동성’ 지원 사격

한달페이, 사업자 전용 우대 수수료 및 무이자 혜택 강화…'고정비 부담 낮추는 핀테크 전략'

장기화된 고물가와 금리 인상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유통 및 핀테크 업계가 자영업자의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금 유동성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매달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대료 지출 방식을 개선해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주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투오커머스(대표 이미숙)이 운영하는 월세 카드결제 플랫폼 ‘한달페이’는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파격적인 혜택 확대안을 내놨다. 단순한 결제 대행을 넘어, 고정비 지출을 분산하고 비용 처리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금융 전략을 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는 모양새다.

한달페이가 이번에 선보인 전략의 핵심은 ‘비용 절감’과 ‘분납’이다. 사업자 인증을 마친 회원에게 기존보다 낮은 2.9%의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며, 삼성카드와 협력해 최대 12개월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일시불로 빠져나가는 임대료를 장기 분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영업자들이 원재료 구매나 인건비 등 급박한 운영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임대차 시장에서는 임대인의 동의 없이는 카드 결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으나, 한달페이는 임대차 계약서 등록만으로 송금까지 완료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임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도 카드 실적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운영 효율을 높이는 세무 지원 시스템도 눈에 띈다.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등 증빙 자료를 플랫폼 내에서 즉시 내려받을 수 있어, 부가세나 종합소득세 신고 시 비용 처리가 간편하다. 이는 세무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요소로 평가받는다.

유통 및 핀테크 업계에서는 이번 혜택 확대를 단순한 프로모션이 아닌, B2B 금융 서비스의 고도화 과정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임대료 결제 시장은 과거의 현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자산 관리 영역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특히 소상공인의 생존권과 직결된 고정비 부담 완화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선점하기 위한 플랫폼 간의 수수료 및 편의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핵심은 플랫폼이 제공하는 ‘금융 완충 지대’의 실효성에 달려 있다. 전문가들은 한달페이와 같은 서비스가 고금리 시대에 단기 자금 융통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에게 유의미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결제 편의성 강화가 자영업 생태계의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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