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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의 ‘디테일링’ 진화…아이파크몰, 취향 저격 콘텐츠 강화

유통업계에서는 개인이 깊게 몰입하는 특정 분야를 공략해 오프라인 매장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취향을 전문적으로 파고드는 ‘체험형 공간’이 집객의 열쇠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세차는 차량의 청결을 유지하는 단순 노동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디테일링(상세 세차)’이 하나의 취미이자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른바 ‘디깅 소비(Digging)’ 현상이 자동차 관리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전문적인 장비와 용품을 직접 경험해 보려는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사진=아이파크몰) 아이파크몰 디테일링 스튜디오 팝업스토어

HDC그룹(회장 정몽규)의 아이파크몰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오는 29일까지 용산점 리빙파크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세차와 카케어를 주제로 한 <디테일링 스튜디오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개별 브랜드의 홍보를 넘어 ‘세차 마니아’라는 특정 타깃의 취향을 집약한 박람회 형식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3곳이 참여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루나틱폴리시는 불스원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유명 유튜버 ‘샤인프릭’과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를 최초로 공개한다.

마프라는 이탈리아의 전통 카케어 브랜드로, 고성능 ‘시그니처 폼캐논’ 등 전문가용 신제품을 유통사 최초로 팝업 형태를 통해 소개되며 카라운드는 자동차 모형 전문 브랜드로서 희귀 모델 및 단종된 컬렉션을 전시하며 미니카 수집가들의 발길을 이끈다.

(사진=아이파크몰) 아이파크몰 디테일링 스튜디오 팝업스토어

아이파크몰은 그동안 커스텀 키보드나 레트로 소품 등 마니아층이 뚜렷한 카테고리를 꾸준히 발굴하며 ‘취향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이커머스와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고관여 취미 영역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디테일링 팝업이 단순히 물건을 파는 장소를 넘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 비즈니스의 전형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아이파크몰 측은 고객들의 세밀한 취향 변화를 데이터화하여 향후에도 ‘도파민 스테이션’을 통한 실험적인 콘텐츠 확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윤호 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은 “특정 분야에 깊이 몰입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콘텐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체험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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