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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4월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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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경계 허무는 ‘베이델리’…엔믹스 규진 앞세워 공간 브랜딩 가속

베이델리는 엔믹스(NMIXX)의 규진을 뮤즈로 발탁하며 단순한 신상품 출시를 넘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대대적인 브랜드 확장 전략을 가동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베이델리는 오는 5월부터 브랜드의 상징적인 공간인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의 확장 공사에 돌입한다. 이는 팬덤과 소비자들에게 더 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단순한 매장 확장을 넘어 오프라인 거점 강화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지역 확장이다. 베이델리는 오는 7월 제주 애월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확정 지었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오프라인 접점을 관광 거점인 제주로 넓히며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동시다발적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시즌 베이델리가 내세운 미학적 키워드는 ‘햇살 가득한 정원’이다. ‘Summer logic: Pure Garden House’라는 테마 아래 공개된 2026 SS 컬렉션은 정원 속 여유로운 순간을 감각적인 실루엣으로 구현했다. 뮤즈 규진의 맑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투영해 여름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전략적 슬로건인 ‘Layered scent and closet’에 맞춰, 이번 컬렉션은 단품의 기능성보다는 조합에 집중했다. 기본 아이템에 포인트 컬러와 독창적인 시즌 그래픽을 가미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연출할 수 있는 레이어드 스타일을 제안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브랜드 로고가 돋보이는 ‘니엘 로고 데님’과 크롭 형태의 ‘셀트 레터링 나시’, 그리고 레이어링의 핵심인 ‘레이트 레이어드 원피스’ 등이 있다다.

현재 베이델리의 유통 구조는 영 타깃의 이용률이 높은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 주요 패션 플랫폼과 공식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짜여 있다. 여기에 인천 부평 쇼룸에 이어 성수 플래그십 확장 공사와 제주 매장까지 가세하며 옴니채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베이델리가 가진 강력한 비주얼 콘텐츠와 오프라인의 물리적 공간이 시너지를 낼 경우, 올 하반기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엔믹스 규진과 같은 글로벌 K-팝 아티스트를 기용한 마케팅은 국내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강력한 소구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의류 판매를 넘어 브랜드의 감성을 소비하는 ‘공간 마케팅’이 브랜드의 장기적 생존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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