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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스피탈리티 업계, 큐레이션 서비스로 차별화 나서

국내 여행 시장에서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나를 위한 휴식’과 ‘자기 관리’를 중시하는 웰니스(Wellness) 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의 프리미엄 호텔들은 범용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지역 기반의 웰니스 콘텐츠와 결합한 고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사진=SK핀크스) 디아넥스 ‘Active Wellness’ 패키지에 포함된 에가톳 웰니스센터

SK핀크스(대표 정우성)가 운영하는 포도호텔과 디아넥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다이렉트 예약 혜택을 대폭 개편하며 수익성 중심의 D2C(Direct to Consumer) 전략을 강화했다. 온라인 예약 채널에 익숙한 고객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멤버십 등급에 따라 투숙객에게 최대 5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차등 적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OTA(온라인 여행사) 수수료 부담을 줄이면서도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는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방식이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근 가능한 독점적 혜택을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플랫폼 재방문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진=SK핀크스) 포도호텔 ‘Botanic PODO’ 패키지에 포함된 레노 콜라보 기프트

또한 SK핀크스는 로컬 웰니스 브랜드인 ‘에가톳(egattoc)’, 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 ‘레노(LAINO)’와 연계한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호텔업계가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콘텐츠를 확보하는 흐름이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호스피탈리티 산업은 단순한 객실 점유율 경쟁을 넘어, 얼마나 차별화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고객의 체류 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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