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ashion수도권 넘어 서일본으로…무신사 '마뗑킴', 오사카 루쿠아 입점

수도권 넘어 서일본으로…무신사 ‘마뗑킴’, 오사카 루쿠아 입점

8월 28일 서일본 최대 상권 진출…도쿄·나고야 잇는 일본 전역 거점망 완성

국내 패션 브랜드들의 일본 오프라인 유통 채널 다변화가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기존 수도권 중심의 팝업스토어 행사를 넘어 지방 주요 거점 도시의 핵심 쇼핑몰에 정식 매장을 확보하는 전략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는 하고하우스가 운영하는 브랜드 ‘마뗑킴’을 앞세워 간사이 지역의 거점 상권을 공략한다.

마뗑킴은 현지 오프라인 채널에서 이미 확실한 흥행 지표를 증명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 팝업 당시 일주일 만에 9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온·오프라인 합산 매출 5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3월 선보인 나고야 매장 역시 개장 4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7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상권 내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루쿠아 오사카에 입점하는 마뗑킴 화보 이미지
(사진=무신사) 마뗑킴 화보 이미지

이 같은 데이터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28일 오사카 우메다 상권의 대표 복합 쇼핑몰 ‘루쿠아 오사카’에 일본 내 4번째 정규 매장을 연다. JR 오사카역과 연계된 이번 매장은 서일본 소비층과 해외 유동 인구를 동시에 유입시킬 수 있는 요충지다. 매장에서는 로고 디자인을 강조한 오사카 전용 한정판 상품과 선발매 라인업을 내세워 현지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오사카 우메다 상권이 현지 감각파 소비자와 글로벌 관광객이 집중되는 구역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필수 테스트베드로 평가한다. 도쿄와 나고야에 이어 오사카까지 잇는 삼각 오프라인 네트워크가 완성되면서, 현지 유통 시장 내 K-패션의 입지 강화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오사카를 일본 서부 패션의 핵심 거점으로 언급하며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다각도로 넓혀가겠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 역시 지역별 상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K-패션 브랜드가 일본 전역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현지 파트너 역할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 ARTICLES

Popula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