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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성 탈피 전략…에스제이그룹, ‘풋 웨어’ 라인업 추가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고기능성 도심형 패션에 대한 소비 니즈가 급증하면서 유통·패션업계의 카테고리 경계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특정 계절이나 악천후에 국한되던 브랜드들이 사계절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고객 착착률을 높이는 전략이다.

비 오는 날에만 입는 특수복으로 인식되던 방수웨어 및 레인부츠 시장이 일상용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재정의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 기능성을 넘어 고유의 소재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한 도심형 기능성 패션이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고성장세를 보이는 까닭이다.

레인스 첫 풋웨어 컬렉션 드라이부츠(제공 SJ그룹)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맞춰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국내 전개하는 덴마크 브랜드 ‘레인스(RAINS)’는 방수 신발 라인인 ‘드라이부츠’를 전격 선보이며 제품군 다변화에 나섰다. 유통망 확장도 탄력을 받아 오는 8월 말 두 번째 정규 오프라인 매장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코엑스점 중심의 글로벌 연계 프로모션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된 신규 슈즈 컬렉션은 방수 W3 등급 기준을 충족함과 동시에 EVA 미드솔과 네오프렌 소재를 결합해 차별화된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티칭 공정을 최소화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무 아웃솔을 적용해 일상적인 도심 보행 시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레인스 첫 풋웨어 컬렉션 드라이부츠(제공 SJ그룹)

이번 풋웨어 라인업 추가로 레인스가 아우터와 가방, 액세서리에 이어 전신을 아우르는 토털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평가한다. 기존의 장마철 특수 브랜드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사계절 내내 소비되는 종합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발성 트렌드 제품보다 계절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내구성 높은 아이템을 선호한다”며 “기능성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패션 기업들의 외연 넓히기는 한동안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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