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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북부 상권 넓히는 무신사 킥스, 스타필드 고양점 오픈

성수·홍대 이어 첫 복합쇼핑몰 출점…스니커즈·아웃도어·잡화 통합 구성

수도권 대형 복합쇼핑몰이 가족 단위 라이프스타일 소비의 중심지로 정착하면서, 유통업계의 출점 전략도 다변화하는 추세다. 특히 경기 북부 권역은 대규모 스포츠·아웃도어 전문 편집숍에 대한 지역 소비자의 수요 대비 오프라인 거점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상권으로 분류된다.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의 슈즈 전문 편집숍 무신사 킥스는 8월 7일 스타필드 고양점에 신규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 오픈 당일 현장 방문객을 위한 프로모션과 함께 나이키 ‘문 슈 OG’와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6’ 등 수요가 높았던 주요 한정판 및 협업 모델을 선보이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스타필드 고양점은 서울 홍대와 성수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자 무신사 킥스가 복합쇼핑몰에 진출한 첫 사례다. 기존 영 타깃 중심 상권에서 나아가 패밀리 소비층까지 고객 저변을 넓히기 위해 스니커즈 외에도 가방, 모자, 레더 캐주얼, 아웃도어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나이키 ACG’ 라인을 단독 유치한 ‘넥스트 아웃도어’ 존을 별도로 구축했다.

유통업계에서는 무신사가 스트리트 패션 중심의 오프라인 영역을 대형 복합쇼핑몰로 확장하며 채널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한다. 전문 슈즈 및 아웃도어 편집숍 기류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수도권 북부 권역의 소비 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용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스타필드 고양점은 스니커즈를 넘어 아웃도어와 패션 잡화를 종합적으로 제안하는 공간”이라며 “홍대와 성수에서 축적한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방문 고객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 킥스는 향후 상권별 특성에 맞춘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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