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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텐, 이마트 신제주점 리뉴얼…192평 최대 매장 승부수

성인·키즈 복합관 전환으로 3050 영패밀리 공략… 하반기 27개 매장 환경 개선 가속

대형마트 내 입점한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매장이 단순 의류 판매 공간을 넘어 3050세대 가정을 겨냥한 ‘체류형 복합 리테일’ 거점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장보기 동선과 자녀 의류 구매를 하나로 묶는 원스톱 쇼핑 편의성이 오프라인 마트 채널의 핵심 집객 요인으로 부상함에 따라, 주요 패션 기업들의 상권 맞춤형 점포 효율화 작업이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

이러한 오프라인 고도화 전략에 맞춰 신성통상(회장 염태순)의 탑텐은 2026년 하반기 전국 27개 매장의 환경 개선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제주 5개 거점 운영 노하우를 결집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0일까지 FW 메리노 라인업 1만 원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최대 2만 원 즉시 쿠폰, 5만 원 이상 구매 시 메쉬 가방 증정 등 대규모 오픈 사은전을 펼치며 제주 권역 매출 모멘텀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 거점인 ‘이마트 신제주점’은 1층 입구 전면 숍인숍 형태로 조성되었으며, 약 192평에 달해 제주 지역 이마트 내 탑텐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거와 상업 인구가 밀집한 제주시 노형·연동 상권 특성을 반영해 기존 성인 단독 매장에서 성인과 아동복을 유기적으로 배치한 ‘성인·키즈 복합관’으로 전격 체질을 개선했다.

2022년 베이비 라인을 처음 선보이며 유아동 시장에 안착했던 초기 상품 전개 방식과 비교해, 이번 신제주점은 대형 오프라인 마트 동선과 유아동부터 성인 라인까지 한 번에 아우르는 공간 큐레이션으로 카테고리를 획기적으로 확장한 점이 눈에 띈다. 유통업계에서는 장보기 소비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접점에 대형 복합관을 배치한 전략이 고객 체류 시간을 대폭 늘렸다고 본다. 시장에서는 노형·연동 일대 3050 영패밀리 타깃을 향한 맞춤형 상품 구성이 제주 권역 내 실질적인 구매 전환율을 높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역별 상권 특성에 맞춘 거점 점포의 환경 개선 작업이 속도를 냄에 따라, 오프라인 패션 유통 시장 내 탑텐의 영패밀리 점유율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탑텐의 이번 신제주점 리뉴얼 출격은 단순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영패밀리 유통 접점을 다각도로 넓히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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