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Beauty계절 전환기 뷰티 수요 변화와 브랜드의 제형 차별화 전략

계절 전환기 뷰티 수요 변화와 브랜드의 제형 차별화 전략

톤다운 색조 검색량 급증 속 에뛰드 '듀오 픽싱 틴트'로 지속력 한계 극복

환절기를 맞아 유통 플랫폼과 뷰티 시장 내 카테고리 수요가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톤다운된 색조 메이크업과 일상적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웰니스 영역의 소비 흐름이 더욱 명확해지는 양상이다. 실제 주요 유통 플랫폼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전월 대비 색조 키워드 검색량이 20% 증가했으며, 가을웜 팔레트 379%, 가을립 344%, 가을 블러셔 327% 등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계절성 매출 변동을 넘어 소비자들의 카테고리 탐색 방식이 세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3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인 웰니스 영역과 K-뷰티를 찾는 글로벌 인바운드 수요까지 결합되면서, 유통 채널 전반의 상품 라인업 재편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의 중점 전개 방향 역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컬러와 기능성을 겸비한 뷰티 및 건강 관리 상품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계절 전환기 뷰티 수요 변화
(사진=에뛰드) 에뛰드, 러블리 멀멀 무드를 담은 FW ‘빈티지 리본 컬렉션’출시

계절 변화에 따른 색조 검색량 급증과 웰니스 카테고리 외연 확장
유통 환경 내 수요 세분화 흐름 속에서 메이크업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은 시즌 특화 콘셉트와 향상된 제형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주는 ‘멀멀(Soft/Muted)’ 컬러 중심의 메이크업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관련 제품의 스펙 제고와 기획 세트 구성이 신규 유동 고객을 흡수하는 핵심 수단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사례 중 하나로 에뛰드의 FW 시즌 ‘빈티지 리본 컬렉션’ 전개를 들 수 있다. 해당 컬렉션은 한 톤 다운된 핑크 베이지와 로즈 컬러를 중심으로 립, 아이, 속눈썹 메이크업이 자연스럽게 연출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의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톤 선호도를 제품 라인업 전반에 반영하여 계절적 수요에 밀착 대응하는 전략이다.

차분한 멀멀 톤 수요 반영과 제형 한계 극복을 위한 포뮬러 기술력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인 신제품 ‘듀오 픽싱 틴트’는 글로우 립 카테고리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짧은 지속력과 유지력을 제형 기술로 보완한 사례다. 1차 밀착 벨벳 제형으로 컬러감을 고정하고, 2차 논 믹싱 텍스처의 글로스 제형으로 광택을 더하는 2중 잠금 포뮬러 구조를 적용했다.

벨벳과 글로스의 물성을 정교하게 설계한 해당 기술력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8시간 컬러 지속력을 입증받으며, 자연스러운 발색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켰다. 3호 은근베이지, 5호 슬며시로즈 등 시장 선호도가 높은 컬러를 중심으로 기획 구성을 다변화하여 립 메이크업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굿즈 연계 기획세트 구성을 통한 소장 가치 극대화 및 마케팅 전략
이와 함께 브랜드 측은 멀티 팔레트인 ‘마이 쁘띠 팔레트 09 빈티지 모드 난리도 아니야’와 음영 연출을 돕는 ‘뽀용 아이 메이커 #트임음영 할래말래’ 등 아이 메이크업 영역까지 라인업을 통합적으로 확장했다. 베스트셀러 상품인 ‘컬 픽스 마스카라’에는 속눈썹 결 정돈이 가능한 빗 타입 패드 전용 뷰러를 기획 구성에 포함시켜 사용 편의성을 배가시켰다.

아울러 패브릭 와펜 패키지, 미니 브러시 키링, 스트레스볼 등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차별화된 타깃형 굿즈를 기획세트에 결합함으로써 단순 제품 구매를 넘어선 경험적 소장 가치를 부여했다. 플랫폼 내 검색 트렌드 분석에 기반한 카테고리 확장과 제형 단점 극복, 소장 가치 기반의 패키징 전략이 결합된 본 사례는 계절 전환기 리테일 시장의 대표적인 상품 전개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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