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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패션거리 넘어선 29CM… ‘이구홈 서울숲’으로 생활권 거점 확장

주거·오피스 밀집 지역에 100평 규모 5호점 개점… 생활밀착형 큐레이션 및 지역 연계 프로모션 강화

최근 성수동 오프라인 유통 상권이 기존 연무장길 중심의 패션·뷰티 팝업 구역을 넘어 주거와 오피스가 결합한 생활권 영역으로 범위를 넓히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가 운영하는 취향 셀렉트숍 29CM가 9월 11일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일대에 다섯 번째 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서울숲’을 열고 오프라인 영토 확장에 나섰다.

이번 매장은 약 100평 규모의 4층 단독 건물로 들어서며, 단발성 패션·뷰티 상품 제안에서 벗어나 지역 거주민과 직장인의 일상적 수요를 반영해 생활용품 구성을 강화했다. 1층은 반려동물 용품과 인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IP 상품을 배치하고, 2층과 3층에는 ‘웜그레이테일’, ‘바이칸’, ‘쿼시’ 등 실용성을 갖춘 주방·욕실·청소용품을 구성했다. 지하 1층은 ‘리빙크리에이터’ 팝업존과 문구류 공간으로 운영하며 시즌별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인근 대형 상업시설인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와의 전략적 제휴 프로모션에도 주목한다. 이달 말까지 입주사 임직원 및 제휴 리플렛 소지 방문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개점을 기념해 최대 90% 할인 행사와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을 병행해 상권 유입을 극대화한다.

시장에서는 유동 인구 중심의 단발성 상권에서 벗어나 상주 인구의 재방문율을 높이려는 29CM의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패션 플랫폼이 오프라인 홈·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고정 고객을 확보해 고객 생애 주기를 늘리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29CM 관계자는 상주 고객과 주말 방문객이 공존하는 서울숲 상권 특성에 맞춰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오프라인 경험을 지속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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