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분야 독보적 AI기술을 가진 어반유니온(대표 안치성ㆍ김용채)이 12월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기술사업화대전 ‘기술사업화 유공자 시상식’에서 민간 분야 유공자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2013년부터 열린 기술사업화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기술이전과 사업화 관련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 주제는 ‘기술, 그 이상의 가치를 담다’다. 기술개발 다음 단계인 기술이전 및 사업화 과정을 통해 기술개발의 가치가 결국 실현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는 기술사업화 우수제품 전시회,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연구발표회, 사업화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 기술이전 로드쇼, 기술가치평가포럼, 유공자 포상 등이 함께 열렸다. 유공자 포상은 기술이전ㆍ거래, 기술사업화(공공, 민간), 기술나눔, 기술평가ㆍ금융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어반유니온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패션 상품을 알려주는 AI 패션 트렌드 MD 솔루션 ‘사만다 General MD’를 개발해 수상했다. 사만다는 최근 실제 매장에 적용해 매출 신장에 기여하는 AI솔류션으로 일정부분 검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치성 대표는 “사만다가 앞으로 기술 고도화를 거쳐 지금보다 더 실제 매출 성장에 도움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면서 “계속해서 패션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하는 사업에 도전해 패션테크분야의 선두회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