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의 본질, 우리의 삶 속에서 그 해답을 찾다

◇ 건강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한 진일보

각종 글로벌 기업들이 친환경, 필환경을 외치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요즘, 환경을 고려해 만든 다양한 디자인의 에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폐목재나 폐플라스틱, 재활용 섬유로 만든 소품부터 가구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의 메인 컬렉션 포지션에 자리를 잡고 건강한 삶과 미래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최근 트렌드를 살펴보면 친환경 자재 사용에 중점을 둔 제품의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케아랩의 디스플레이 공간,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여 완성되는 체어와 공정을 위한 소재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했다.

이탈리아의 카르텔(Kartell)도 재활용할 수 있는 원자재부터 가구를 폐기할 시점까지 새로운 수명을 고려해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소재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지속가능한 산업 공정에 대한 니즈는 새로운 컬렉션에 반영되어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업계에 핫이슈로 소개되곤 한다.

스위스에서 날아온 비트라(Vitra) 역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고급 소재를 사용하며 최소 15년간 사용을 보장하고 있다. 여기에 수명을 다한 제품은 쉽게 교체하거나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순환 자원 사이클을 도입하기도 했다.

비트라(Vitra) 시티즌 로백 암체어

또한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환경 보호 캠페인도 주목할 만한 이슈다. KCC는 (사)한국미래환경협회(대표 유찬선)와의 지속적인 환경운동을 통해 사회의 인식 개선에 있어 앞장서고 있다. 다국적 기업인 스웨덴의 이케아(Ikea)는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을 내세우며 2025년까지 제품 배송 과정에 있어서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삼고, 2030까지 전체 상품에 대해 재생 가능한 재료 및 재활용 소재를 100%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밖에도 많은 기업들이 점차적으로 오가닉 재료를 사용하거나, 제조 과정의 탄소 배출 감소 및 공정 거래를 통한 원재료 확보 등 지속 가능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성수동 이케아랩의 내부 인테리어

◇ 친환경 제품과 소비야말로 진정한 플렉스(FLE X)~

다각도로 뻗어가고 있는 친환경 움직임은 전세계적으로도, 국내에서도 활발하다. 최근 인테리어와 리빙 업계를 중심으로 친환경 이슈를 부각하는 이벤트가 기획되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서울과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문승지는 한화 갤러리아와 협업하여 ‘라잇!오션 프로젝트’에서 해양 오염에 대한 메시지가담긴 재활용 플라스틱 가구를 선보였다.

대니엘 트로프(Danielle Trofe)의 ‘머시룸 컵 라이트 테이블 램프’

‘플라스틱 디너’라는 콘셉트의 프로젝트는 업사이클링한 가구와 함께 미세 플라스틱을 먹은 해양 생물이 우리 식탁에 다시금 올라 결국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스토리를 전달했다.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해 오염되고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지금의 심각성에 화두를 던지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우리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가장 큰 카테고리인 집(Housing), 가구(Furniture), 소품(Object)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소비생활을 영위하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일종의 결심인 셈이다. 간편하게 쓰고 쉽게 버릴 수 있는 인스턴트 시대에 외면당해 온 환경을 위해 이제는 우리가 발벗고 나서서 실천할 때다.

◇ 바이 바이(bye bye)~ 바이닐(Vinyl)

무토(Muuto)의 ‘언더 더 벨 펜던트 램프’

폐플라스틱 페트병 수거를 통한 리사이클링이활발한 추세다. 하지만 같은 소재로 만들어진 비닐봉투는 어떠한가? 세기의 발명품에서 전세계적인 골칫덩이로 전락한 비닐봉투가 인간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스웨덴의 엔지니어에 의해 발명된 비닐봉투는 당시에는 획기적인 발명품으로 간편한 쓰임새로 사람들의 편리한 생활을 보장했다. 이처럼 삶의 질을 윤택하게 했던 비닐봉투가 어쩌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일반 쓰레기에 섞여 버려지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마테르(Mater)의 ‘오션 체어’

부피가 큰 폐플라스틱은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잘 시행되고 있는데, 반면 비닐봉투는 일반 쓰레기와 뒤섞여 버려지고 있는 것. 비닐봉투 역시 플라스틱이기에 썩지않고 잘게 조각나 미세 플라스틱으로 우리 생태계를 교란시키게 된다. 게다가 폐비닐은 재활용을 하고자 할 때 큰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재활용도 역시 낮다.

이러한 상황을 아는 이들은 비닐 봉투를 씻어서 여러번 재사용을 하거나, 에코백을 사용해서 장을 보는 등에 생활 속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환경 챌린지도 활발하다. 배우 류준열이 동참하고 있는 ‘용기내 챌린지’나 헐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방탄소년단 아미들의 환경 운동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유명인이 앞장서서 환경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캠페인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키포인트.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자 장 볼 때 집에 있는 용기를 챙겨서 물건을 담아오거나 쓰레기를 분리배출 할 때 의식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끔 잘 버리는것들로 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비닐이 모두 재활용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밀도가 높고 가공성이 약한 고밀도 필름(HDPE: High Density Polyethylene)의 비닐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재탄생된다는 사실. 내수성이 우수한 저밀도 필름(LDPE: Low Density Polyethylene)의 비닐은 비닐하우스에 활용된다. 폐비닐을 재활용해 휘발유에 가까운 질 좋은 경질유로 재탄생시킬 수도 있다. 열분해 공정을 거쳐 열분해 연료유와 슬러그가 분리되는데 이는 발전 시설이나 제지 공장 등에 사용된다. 이 기술은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폐수나 폐기물 등의 2차 공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재활용 기술로도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라면 봉지 등 폐비닐을 수거해 만든 빗물 침투형 가로수 보호판 139개를 서현역 일대 도로변에 설치했다. 가로수 보호판 1개를 제작하는 데 라면 봉지 약 3645개 분량의 비닐이 사용되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비닐은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골칫덩이가 아닌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재생 소재로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있다.

◇ 라이프스타일을 리셋하라

지구를 위한 노력은 이제 제품의 수명, 즉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지를 설계 초기부터 고민하고 회수와 폐기 방법까지 고려 대상으로 삼아야한다. 말 그대로 물건 하나를 세상에 내놓는 데에도 처음과 끝을 고려해야한다는 뜻. 재료의 ‘장기적인 영향’에 무게 중심을 두다 보니 생분해성, 퇴비화 및 수용성까지 꼼꼼히 따져볼 수밖에 없다.

최근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포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른바 에코 패키징(Eco Packaging)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제품 포장재에 플라스틱과 비닐 대신 종이와 친환경 소재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 출시하는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모바일 제품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와 일회용 비닐 포장재를 종이 또는 친환경 소재로 변경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역설이라 했던가. 베네치아에 돌고래가 돌아오고 지구촌의 미세 먼지 지수가 현저히 떨어졌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일상을 뒤흔든 팬데믹이 야기한 지구의 자정 작용에 앞서 이제 우리가 행동에 나설 때다.

◇ 친환경 소재의 재치넘치는 시도

니르 메이리 디자인 스튜디오(Nir Meiri Design studio)의 ‘마이셀리움 라이트’

패션 브랜드인 올버즈나 노스페이스 등에서 전개하고 있는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된 소재의 재기발랄한 사용에 관련해서는 지난호에서 이미 다룬바 있다. 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서도 다르지 않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고유의 질감을 살린 디자인은 가장 익숙한 지속 가능에 대한 실천이다.

원목이나 면, 마 등과 같은 100% 천연 자연 소재는 폐기한다고 해도 자연으로 녹아들어 갈 수 있기에 폐기물 처리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이미 우리가 친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자연 고유의 결이 뜻밖의 소재로 자리잡아 소비자들의 즐거움을 사로잡기도 한다.

니르메이리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발표한 마이셀리움 조명은 버섯 균사체를 연구하는 런던 기반 스타트업 바이옴과 함께 완성한 결과물. 불이 켜지면 빛이 전등갓인 균사체에 투사되어 부드러운 자연광으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니엘 트로프의 생분해되는 버섯을 재료로 삼아 제작된 머시룸 컵 라이트 테이블 램프는 도구없이 조립할 수 있게 설계되었고, 재사용이나 재활용을 위해 분해가 용이한 구조로 만들어졌다.

데세르토(Desserto)의 ‘선인장 가죽 핸드백’

멕시코를 대표하는 선인장으로 가죽을 개발한 사례도 있다. ‘아드리안 로페즈’와 ‘마르테 카자레즈’가 만든 대세르토 브랜드의 가죽은 제초제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목장에서 재배한 성숙한 선인장 잎을 잘라 3일동안 햇볕에 서 건조한 뒤 유기농 원료로 가공해 동물 도축으로 얻어지는 가죽을 반대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데세르토는 통기성과 탄력성이 뛰어나 의류, 신발, 가방, 자동차 시트 등에 다양하게 사용가능하며, 최소 10년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업사이클링의 다채로운 스펙트럼

아르페르(Arper) 애스턴 클럽 체어

폐자재를 업사이클링해서 완성한 가구와 리빙 아이템이 다채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자리하고 있다. 플라스틱, 목재, 패브릭, 유리 등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부터 알루미늄과 철강 등 산업 폐기물에 이르기까지 가구와 소품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최근에는 폐자재를 업사이클링한 제품 디자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다음의 활용까지 고려해 설계한 디자인 제품도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마테르(Mater)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안된 오션 제품은 재활용 그물망과 해양 플라스틱으로 만든 의자다. 각각의 제품에는 960g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사용하는데, 플라스틱과 강철, 단 2가지 재료만을 사용해 분해가 쉽고 여러번 재사용하도록 고안되었다.

이케아(Ikea)의 오드게르

 

이케아(Ikea)의 오드게르는 재생가능한 나무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의자로 업사이클링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간(Gan)의 뉘앙스 카펫은 폐기된 펠트 섬유를 재활용했다. 새로운 제조 방식을 적용해 다양한 색상, 재료의 밀도 차이가 조화를 이루며 돌의 표면과 같은 텍스처로 완성했다. 무토(Muuto)에서 전개하는 언더 더 벨 펜던트 램프는 재활용 페트 섬유가 최대 80%까지 함유되었다.

펌리빙(Ferm Living)의 ‘데저트 라운지 의자’

대형 페트 펠트 소재를 금형에서 가열하고 압착하여 미니멀하고 무토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제품을 선보였다. 펌리빙(Ferm Living)의 데저트 라운지 의자 시트 원단에는 55개의 페트병이 사용된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방지하는 것 외에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새로운 인테리어 작품의 생산 가능성을 열었다.

◇ 환경을 고려한 순환 경제

과정을 중시하는 공정의 지속 가능성, 친환경 소재의 사용에 대한 원론적 접근, 결과론적인 폐자재 업사이클링 외에 또 하나의 중요한 방법은 순환 경제를 실천하는 것이다. 순환 경제라는 것이 시장 경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하지만, 친환경에 대한 순환 경제는 좀 더 의미가 무겁게 다가온다. 제품 제작 시 사용 주기까지 고려하는 것이 바로 그것. 물건을 찍어내듯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이익을 올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이제 더이상 중요한 화두가 아니다.

제품의 내구성과 사용 이후의 모멘텀까지 고려한 것이야 말로 환경을 고려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의 철학으로 자리잡아야 할 과제다. 아르페르(Arper)의 아델 체어는 순환 디자인 접근 방식에 따라 분해에 용이하게 설계됐다. 모든 재료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조립과 분해가 효과적이며 재활용이 가능하다. 아르페르의 애스턴 클럽은 의자의 수명이 다하면 모든 구성 요소를 쉽게 분리하고 새 생명을 얻도록 제작되어 있다. 이 역시도 접착제 없이 제작되어 조립가능하다.

비트라에서 출시한 콘스탄틴 그리칙의 시티즌(Citizen) 로백 암체어는 비트라의 이전 컬렉션인 아웃도어 체어 웨이버(Waver)의 구성과 아이디어를 활용했다. 이전의 아이디어에 대한 지속 가능을 추구하며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 완성한 디자인으로 3개의 케이블에 좌석을 매달고 강철 프레임에 단단히 부착한 등받이로 내구성을 높였다.

◇ 미래를 위한 친환경 투자, 환경 캠페인

환경을 보호하자, 지구 온난화를 줄이자, 등등의 매년 수많은 환경 켐페인 슬로건들이 쏟아져나오지만 정작 실질적인 운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환경에 대한 실천적 움직임을 펼치는 것이 어렵고 무겁게 느껴지지 않도록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린피스에서 류준열 배우와 만든 환경 캠페인은 친근하면서도 비닐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으로 좋은 사례에 꼽힌다.

건축소재 전문 기업인 KCC와 한국미래환경협회의 ‘옥상 쿨루프 캠페인

건축소재 전문 기업인 KCC는 (사)한국미래환경협회(대표 유찬선)와 함께 매년 꾸준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 중, 옥상쿨루프 캠페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심각해지는 도심 속 열섬 현상이 결국에는 과도한 냉방 전력의 소비를 부추기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촉진시키는 상황을 줄이고자 기획한 캠페인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KCC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인간의 몸에 무해한 건강한 건축용 소재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사)한국미래환경협회는 이밖에도 비닐 사용 줄이기 캠페인, 환경 캠페인의 전광판 홍보물 기재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획, 진행하고 있다. 이케아 역시 라이프스타일에 지속가능한 생활을 슬로건으로 삼아 태양광 에너지, 베지 핫도그 등 혁신적인 변화를 캠페인과 함께 시도하고 있다. 이케아 창립자 잉바르 캄프라드의 말처럼, 솔선수범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그린피스 환경 캠페인과 함께한 류준열 배우

사실 어제와는 전혀 다른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이 필요한 건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되어 온 일이다. 실제로 2018년 국제소비재포럼(CGF)은 플라스틱 폐기물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기업과 정부, 지역사회와 소비자 모두의 협력을 호소한 바 있다.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순환 경제를 지향하는 엘렌 맥아더 재단은 “2050년이면 전 세계의 바다에 물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것”이라 예측하면서 신 플라스틱 경제 글로벌 공약(New Plastics Economy Global Commitment)을 선언하기도 했다.

신 플라스틱 경제 글로벌 공약의 내용은 이렇다.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 사용을 늘리는 동시에 이와 같은 목표와 목적에 부합하는 노력을 부단히 할 것. 패션과 뷰티, 푸드 업계는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며 동참에 나섰고 리빙 업계 역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노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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