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3월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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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성지 노린다’…영등포 타임스퀘어, ‘나이키 라이즈’로 MZ 집객 가속

360평 대규모 리뉴얼… 국내 최초 '조던 데스티네이션' 특화 공간 배치로 차별화

서울 서남권의 핵심 상권인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오프라인 매장의 ‘체험형 콘텐츠’ 강화를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오는 19일,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나이키의 브랜드 서사를 집약한 콘셉트 스토어 ‘나이키 라이즈(Nike Rise)’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과거의 스포츠 브랜드 매장이 단순히 품목별 나열에 그쳤다면, 이번 타임스퀘어의 리뉴얼은 ‘카테고리별 스토리텔링’에 방점을 찍었다. 3층에 위치한 약 360평 규모의 광활한 공간은 러닝, 트레이닝, 축구, 키즈 등 나이키의 전 라인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소비자가 브랜드의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형 복합쇼핑몰들은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는 ‘대형화’와 ‘특성화’ 매장을 통해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나이키 라이즈는 이러한 전략의 정점에 있는 모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 병기는 MZ세대와 스니커즈 마니아들을 겨냥한 국내 최초의 조던 특화 구역인 ‘조던 데스티네이션(Jordan Destination)’이다. 이곳은 단순한 신발 판매대를 넘어 조던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독립된 콘셉트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조던 루카4’와 ‘조던 루키 오브더이어’를 포함한 약 70여 종의 다채로운 라인업이 전진 배치되어, 희소성 있는 아이템을 찾는 ‘디깅(Digging) 소비’ 층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타임스퀘어가 젊은 층 비중이 높은 상권 특성을 반영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타임스퀘어는 오픈을 기념해 2025년 4월 말까지 강력한 고객 유인책을 펼친다. 오는 20일까지 의류 20%, 슈즈 30% 할인(일부 품목 제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15만 원 이상 구매 시 ‘메쉬 버킨백’을 증정하는 등 실속파 고객을 공략한다.

또한, ‘나이키 보메로 18’이나 ‘조던 루카4’ 등 특정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슈즈백, 러닝용 물병, 아크릴 장식 등 전용 굿즈 패키지를 선착순으로 증정해 구매 욕구를 자극할 계획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나이키 라이즈 입점이 타임스퀘어의 랜드마크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장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패션 스타일링 제안은 필수적”이라며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핵심은 브랜드 파워와 공간의 매력을 결합해 오프라인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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