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3월 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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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나리’, 사진을 넘어 영상 촬영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모델 나리(본명 히로세 타츠나리)는 무신사, 스타벅스, KEEN, MLB 등 브랜드의 광고 촬영과 에스콰이어, GQ, 코스모폴리탄 등 매거진 화보를 진행하며 모델로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국적인 마스크와 고유한 무드로 업계에서 존재감을 키워왔고, 특유의 맑은 이미지와 깊이 있는 무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폭넓게 소화하며 활동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웨어 브랜드 화보까지 진행하며 활동 범위를 다각화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다양한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인인 그가 모델이 된 배경에는 가족의 영향이 컸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BTS의 음악과 한국 드라마를 자주 접하며 한국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후 고향 후쿠시마를 떠나 도쿄에서 시작한 독립생활은 그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고, 이는 곧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바람으로 이어졌다.

모델이 되기로 결심한 직후,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었던 용기는 “늘 자신의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부모님 덕분”이라고 말했다. 모델로서 키가 큰 편이 아니었던 그는 처음에는 패션 모델로 활동할 수 있을지 고민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는 믿음으로 한 걸음씩 도전하며 모델 커리어의 기반을 다져왔다.

그러나 도전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언어는 큰 벽이었다. 그는 언어 장벽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콘셉트에 맞는 표현을 끌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한국어를 공부하며 무드와 콘셉트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나리는 여러 브랜드 광고 촬영 및 에스콰이어, GQ, 코스모폴리탄 등 매거진 화보를 진행하며 모델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소통이 안정되면서 촬영에서 요구되는 디테일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작업의 밀도도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소통의 어려움이 점차 줄어들자 표현의 폭이 넓어졌고, 모델로서의 역량도 한층 커졌다. 활동 2년 차를 넘어선 지금은 촬영 콘셉트에 맞춰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예전에는 포토그래퍼가 시연하는 포즈를 따라가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스스로 전체적인 콘셉트를 파악하고 창의적인 포즈를 제안하며 프로로서의 성장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해낸 결과물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을 때마다 초기보다 단단해진 자신을 체감한다”고 덧붙였다.

나리는 여러 브랜드 광고 촬영 및 에스콰이어, GQ, 코스모폴리탄 등 매거진 화보를 진행하며 모델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다양한 브랜드와 매거진 화보 촬영을 이어가는 중에도 나리는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평소 참고 자료를 분석하고 포즈 연습을 거듭하는 등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스스로에게 엄격한 잣대를 대는 그는 “만족하는 순간 발전은 끝이라고 생각한다”며, “매 작업이 끝날 때마다 아쉬운 지점을 되돌아보며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에스콰이어 매거진과의 작업을 통해 영상의 매력을 느꼈다는 그는 “사진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처럼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담는 영상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며, “처음엔 쉽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흥미로웠고,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영상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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