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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하우스, 점주가 가족·지인 추천 ‘검증된 브랜드’…올해 100호점 돌파

폐점률 낮고 높은 수익율 기록, 뛰어난 운영 편리성 등으로 유통망 확대 순항

캐주얼 양식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코지하우스(COZY HOUSE)’가 전반적인 외식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통망 확장에 속도가 붙는 것은 물론, 가맹점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한 명의 점주가 다수의 매장을 운영하는 ‘다점포 운영’ 사례가 이어지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토리에프씨 안병대 대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코지하우스의 성공 비결로 검증된 수익성과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 체계를 꼽으며 향후 공격적인 확장 계획을 밝혔다.

코지하우스의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은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입증된 ‘검증된 수익성’이다.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기존 점주가 추가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해당 브랜드의 사업성을 가장 확실하게 증명하는 지표로 통한다.

안병대 대표에 따르면 코지하우스는 현재 한 명의 가맹점주가 2~3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많게는 혼자서 6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도 존재한다. 최근에는 한 달에 하나꼴로 매장을 추가 오픈해 단기간에 5개까지 매장을 늘리기로 계약한 점주도 있을 정도다. 이러한 다점포 운영이 가능한 이유는 매장 운영 시스템이 효율적이고, 매출과 이익률이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확실히 검증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의정부·오산점 월 매출 3억 내외, 수익성·편리성 모두 갖춰
실제로 코지하우스 각 매장의 매출 지표는 경쟁 브랜드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 70여 개 매장 중 대표적으로 의정부점의 경우 월 평균 매출은 2억 7000만 원에 달하며, 인천 검단점은 2억 2000만 원, 오산, 용인처인, 인천부평점 월 2억 7천 이상의 높은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 말 오픈한 오산점의 경우 한 달여 만에 월 매출 3억 원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코지하우스의 시초가 된 14평 규모에 테이블이 5개뿐인 해운대 1호점조차 월 평균 9000만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주말 기준 하루 25회전 이상의 높은 테이블 회전율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결과다. 이러한 높은 매출은 자연스럽게 낮은 폐점률로 연결된다. 안 대표는 코지하우스의 폐점률이 일반적인 개인 사정이나 특수 상황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무한 수준인 3~5% 내외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론칭 후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온 배경에는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점주와의 신뢰 관계가 자리 잡고 있다. 점주들이 가족이나 지인에게 창업을 추천하는 비중이 높은 것도 코지하우스만의 특징이다. 가맹점주들이 코지하우스를 신뢰하는 또 다른 핵심 이유는 ‘운영의 편의성’이다.

안 대표는 전문 주방 인력 없이도 누구나 단 몇 분 만에 조리가 가능한 ‘원핸드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했다. 모든 식재료를 진공 포장해 공급함으로써 파스타 조리 시간이 라면을 끓이는 것보다 짧을 정도로 단축됐다. 스테이크 또한 본사 차원에서 대량의 연지 작업을 마친 뒤 공급하므로, 주문과 동시에 강한 화력으로 빠르게 구워내어 수많은 주문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인건비 절감과 수익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점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코지하우스의 인기 비결 중에는 맛인 기본이고, 좋은 식재료에 합리적인 가격에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10달러 스테이크’는 1만 3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이지만 가맹점의 높은 이익률은 보장하고 있다. (이연복 쉐프와 협엽해 인지도 상승과 매출 성장 효과를 얻고 있다,)

◇ 직접 소싱 공급망 안정화… 수도권 중심 확대 ‘청신호’
코지하우스의 또 다른 독보적인 강점은 강력하고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Supply Chain)이다. 고물가 시대에 원재료 가격 상승은 외식업의 최대 위협 요인이지만, 코지하우스는 본사가 직접 대규모 물량을 소싱함으로써 이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 안 대표는 외부 수입 업체에만 의존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본사가 직접 컨테이너 단위로 소고기 등 주요 식재료를 직수입하는 전략을 취했다.

안 대표는 “수입 업체가 중간에서 가져가는 마진을 줄이고, 본사가 직접 대량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유통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췄다”며 “물량이 워낙 압도적이라 해외 식재료 공급입사들조차 코지하우스의 규모에 놀랄 정도”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지하우스는 타사의 대형 브랜드와 비교해도 원재료 구매 물량 면에서 뒤처지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소스류 역시 본사가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고 협력 공장에 대량 오더 물량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생산 단가를 낮춰 가맹점에 공급한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시그니처 메뉴인 ‘10달러 스테이크’를 1만 3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면서도 가맹점의 높은 이익률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다.

코지하우스는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향한다. 올해 국내 매장이 100개를 넘어가는 시점을 기준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다는 계획이다. (코지하우스 1호점인 부산 해리단길점은 지금도 14평 규모의 매장에서 월 9000만원대의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 현재 전국 70여 개 매장, 올해까지 100호점 목표
사업 초기 부산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기반을 닦은 코지하우스는 이제 수도권과 전국구로 영역을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전국 7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임대료 부담이 적은 외곽 ‘나들목 상권’이나 주거 밀집 지역의 ‘동네 상권’에서 다져온 효율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강남, 목동, 하남, 마곡, 의정부 등을 오픈하며 서울, 경기권으로 본격 진출했다.

안 대표는 수도권 주요 거점에 직영점과 가맹점을 동시에 전략적으로 배치해 브랜드 인지도를 비약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코지하우스의 시선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안 대표는 국내 매장이 100개를 넘어가는 시점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병행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검증된 맛, 그리고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무기로 K-캐주얼 양식의 세계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안병대 대표는 “본사의 물류 수익이나 로열티를 높이기보다 가맹점의 수익 구조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브랜드가 장수하는 비결이라고 단언한다”라며 “소비자에게는 최고의 가성비를, 점주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불황을 기회로 바꾼 코지하우스의 거침없는 행보가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의 지형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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