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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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와 ‘프리미엄’ 사이, 디디에 두보가 증명한 기념일 선물 공식

고윤정 효과와 개인화 전략 주효…시그니처 라인 판매량 30% 이상 급증

최근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주얼리 시장에서도 이른바 ‘데미 파인(Demi-Fine)’ 주얼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고가의 하이 주얼리보다는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저가 액세서리와 차별화된 고급 소재와 디자인을 원하는 2030 세대의 ‘스몰 럭셔리’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정서울지사(대표 김송우, 이주형)의 데미 파인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연말부터 화이트데이로 이어지는 이른바 ‘기프트 시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디디에 두보의 이번 흥행 비결로 ‘선택의 다양성’과 ‘모델 시너지’를 꼽는다.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제품이 아니라, 소비자가 본인의 취향에 맞춰 컬러나 소재를 세밀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개인화 전략이 기념일 선물 수요와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브랜드 뮤즈 고윤정을 내세운 비주얼 캠페인이 SNS를 통해 확산하며 젊은 층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실제 데이터 수치를 살펴보면 상승세는 더욱 명확하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 초까지 디디에 두보의 주요 제품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특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더블 디’ 시리즈는 올해 30% 넘는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며 매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알파벳 ‘D’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이 디자인은 로즈, 화이트, 옐로 골드 등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해 ‘나만을 위한 선물’이라는 특별함을 부여했다.

소재의 변주를 통한 카테고리 확장도 주효했다. 최근 디디에 두보는 기존 스테디셀러 디자인에 1부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접목한 실버 목걸이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실버 카테고리 내 판매 1위에 등극하며, 가성비와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잡으려는 스마트 컨슈머들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디디에 두보가 제안한 ‘센슈얼 마리아주’ 라인의 약진에도 주목하고 있다. 2030 세대의 입문용 커플링으로 자리 잡은 이 라인은 10K 옵션을 확대해 가격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감도 높은 디테일을 유지했다. 특히 모델 고윤정이 착용해 화제가 된 ‘트윈디 목걸이’는 최대 16가지의 조합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도입해 독창적인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단순 주얼리를 넘어 리빙 오브제로 영역을 넓힌 ‘센슈얼 로우’나, 개인의 스타일에 맞춰 형태를 변형할 수 있는 ‘2026 SS 시그니처 디’ 등 실험적인 신제품들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상품 다각화 전략은 백화점 채널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더불어 면세 및 온라인 채널의 두 자릿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되었다.

업계 관계자는 “주얼리는 전통적으로 불황에도 강한 기프트 아이템이지만, 최근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스토리와 소재의 정통성을 꼼꼼히 따지는 경향이 있다”며 “디디에 두보가 데미 파인 포지셔닝을 공고히 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디디에 두보는 국내에서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국내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프리미엄 소재와 트렌디한 감각을 결합한 독보적인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소장 가치 있는 주얼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기념일 시즌마다 반복되는 매출 호조는 디디에 두보가 구축한 강력한 브랜드 팬덤과 상품 경쟁력을 방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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