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시장에서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장비를 사용해보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대형 복합 거점’ 전략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의 체험 요소를 극대화하려는 시도다.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경기도 분당과 수지 접점 지역에 ‘대왕판교로 직영점’을 열고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이번 매장은 캠핑 브랜드 ‘디오디(DOD)’와 정통 아웃도어 ‘시에라디자인’을 한곳에 모은 대형 복합 아울렛 형태로, 신상품 출시와 이월 상품 할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 100㎡(30평) 규모의 3층 건물로 조성된 이번 직영점은 브랜드별 특성에 따라 층별 공간을 철저히 분리했다. 1층은 디오디의 의류 라인업을 배치해 최신 트렌드와 합리적인 가격의 시즌오프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층은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극대화한 ‘기어존’으로 운영된다. 온라인상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대형 텐트의 개방감과 테이블, 체어의 실제 사용감을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일부 장비는 야외 공간에 설치해 실제 캠핑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연출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캠퍼들을 위한 ‘기어 렌탈 서비스’다. 텐트나 테이블 등 주요 장비를 1박 기준 1만 원 미만의 비용으로 대여해 직접 사용해본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고가 장비 구매를 망설이는 입문자들을 고객으로 유입시키려는 전략적 장치로 풀이된다.
3층에 자리 잡은 시에라디자인 매장은 기능성 중심의 전문 아웃도어 영역을 담당한다. 3레이어 자켓과 백팩 등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군을 선보이며, 특히 큰 인기를 끌었던 ‘하프돔 다운’ 등 일부 품목에 대해 최대 40%의 할인율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직영점 오픈이 서울 강남권과 경기 남부권의 캠핑 인구를 흡수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판교 일대는 가가호호 차량 이용률이 높고 아웃도어 활동에 적극적인 소비층이 밀집해 있어 오프라인 거점으로서의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장이 단순히 상품을 쌓아두고 파는 기존 아울렛 방식에서 벗어나, 렌탈과 체험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결합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캠퍼들은 스펙 비교만큼이나 실제 설치 시의 공간감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직접 써보고 결정하는 합리적 제안이 충성 고객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오는 5월 17일까지 전 제품 10% 추가 할인과 인기 기어 특가 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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