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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4월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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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파렌’, 디자이너 브랜드 ‘지지오티티’와 맞손…고객 접점 강화

패션업계에 브랜드 간 경계를 허무는 ‘믹스매치’ 협업 바람이 거세다. ㈜신원의 프리미엄 남성 캐주얼 브랜드 ‘파렌(FAHREN)’이 신예 디자이너 브랜드와 손잡고 기존의 정체성에 감성적인 위트를 더하며 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남성 패션 시장은 엄격한 수트 스타일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감성과 유니섹스 요소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개성 있는 그래픽과 자수를 활용해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MZ세대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파렌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꽃’을 모티브로 하는 브랜드 ‘지지오티티(ggott)’와의 협업을 선택했다.

신원의 파렌은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단정한 실루엣은 유지하면서도, 지지오티티 특유의 자유분방한 그래픽을 결합하는 전략을 취했다. 이는 기존 충성 고객에게는 신선함을 주고, 감도 높은 캐주얼을 즐기는 신규 고객층까지 흡수하겠다는 포석이다.

특히 파렌을 상징하는 알파벳 ‘F’와 꽃무늬를 조합한 입체 자수 디테일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유니크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전통적인 남성복 브랜드가 신진 브랜드의 감각을 수혈해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가져가려는 영리한 행보”라고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포화 상태인 남성 캐주얼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 브랜드만의 ‘스토리’가 필수적”이라며 “파렌이 지지오티티와의 협업으로 보여준 것처럼,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브랜드 간의 결합은 향후 패션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원 측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일상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감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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