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 위로보틱스가 오는 4월 20일, 자사 보행 보조 로봇 WIM S의 기능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확장하는 구독형 서비스 WIM 프리미엄을 공식 출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로봇을 단순한 하드웨어 제품으로 판매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변화하는 신체 상태에 맞춰 기능을 고도화하는 로봇 서비스화(RaaS, Robotics-as-a-Service)를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지난 13일 실제 보행 환경에서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현장에 참석한 사용자들은 전문 트레이너의 안내에 따라 1.6kg 초경량 로봇 WIM S를 착용하고, 새롭게 추가된 구독 모드들을 테스트하며 보행 균형과 관절 부하의 변화를 경험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WIM 프리미엄은 별도의 기기 교체 없이 모바일 앱 업데이트만으로 새로운 보조 알고리즘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공되는 핵심 기능은 총 세 가지다.

첫째, 밸런스 모드는 사용자의 좌우 보행 불균형을 실시간 인식해 보조 강도를 차등 적용함으로써 바른 걸음걸이를 유도한다. 둘째, 소프트 모드는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 시니어 고객이나 재활 중인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셋째, 슬로 조깅 모드는 일정한 리듬으로 운동 강도를 조절해 체력 증진을 돕는다.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기존에는 고가의 장비를 한 번 구매하면 초기 세팅된 기능만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위로보틱스는 월 9,900원(연간 7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구독료를 책정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위로보틱스 관계자는 웨어러블 로봇 특성상 사용자의 근력이나 운동 목적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기기를 새로 구매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적화된 보행 경험을 지속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리테일 테크 분석가들은 로봇 산업이 제조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이동하는 변곡점에 와 있다며, 위로보틱스의 구독 모델은 하드웨어 판매 수익에 의존하던 비즈니스 구조를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서비스 수익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실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로보틱스는 향후 수집되는 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아웃도어 스포츠와 전문 재활 영역까지 구독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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