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의 해외 진출이 다각화되는 가운데, 방한 외국인의 오프라인 소비 지형도가 자체브랜드(PB) 기반의 베이식 캐주얼웨어 영역으로 넓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의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해 1분기(1월~3월) 국내 오프라인 매장 내 일본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하며 베이식 캐주얼에 대한 글로벌 수요의 확장을 뚜렷하게 입증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전개한 현지 팝업스토어를 통한 오프라인 노출이 관광객의 인바운드 구매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크로스보더(Cross-border) 기반의 온·오프라인 연계 효과는 글로벌 플랫폼의 가시적인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4월 10일부터 17일간 도쿄에서 운영된 무신사 스탠다드 팝업 스토어 진행 기간 동안, 글로벌 스토어의 거래액은 직전 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70% 늘었다. 현장에서 형성된 브랜드 경험이 온라인 채널 결제로 전환되며 론칭 이래 월간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현지 소비자의 행동 양식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 기획(MD)이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일본 여성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유연한 실루엣의 ‘폴카 도트 호보 크로스백’과 ‘시어 긴팔 티셔츠’ 등을 핵심 상품으로 전면에 배치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스킨과 바디 케어로 구성된 뷰티 라인업을 현지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유통업계에서는 패션 부문에서 축적된 브랜드 신뢰도가 이종 카테고리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대형 SPA 브랜드들이 경쟁하는 일본 상권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와 정교한 현지화 기획을 동시에 구사한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다.
이어 향후 국내 패션 플랫폼의 해외 진출 방향성이 단순한 의류 수출을 넘어 자체브랜드 중심의 복합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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