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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향수 쇼핑 환경 차별화…’신세계V’, 온라인 뷰티 시장 선점

신세계인터내셔날, 니치 향수 경쟁력 앞세워 전문관 출범… 'AI·홈 시향'으로 맞춤형 큐레이션 고도화

최근 경기 침체 속에서도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고가의 니치 향수 부문이 이례적인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산업 흐름에 맞춰 다수의 글로벌 니치 향수 판권을 보유한 신세계인터내셔날(총괄대표 김덕주)이 자사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 향수 카테고리를 특화한 전문관을 5월 8일 선보인다.

유통업계에서는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구축해 온 프리미엄 향수 포트폴리오를 디지털 영역으로 전면 확장해 핵심 캐시카우를 온라인으로 이식하려는 기업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신규 전문관 출범에 발맞춰 대규모 고객 데이터 확보와 플랫폼 록인(Lock-in) 효과를 노린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가동한다. 뷰티 카테고리 전반을 아우르는 페이백 혜택과 우수 고객을 겨냥한 결제 규모별 차등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해 초기 플랫폼 트래픽을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단기적 매출 증대를 넘어 객단가 상승을 유도하고, 신규 유입된 소비자를 충성도 높은 진성 고객층으로 전환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전문관의 핵심 전략은 비대면 뷰티 쇼핑의 고질적인 한계로 지적돼 온 ‘시향의 제약’을 혁신 기술과 체험형 서비스로 돌파한 점이다. 텍스트로 설명하기 까다로운 향의 특성을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적 소리로 구현한 ‘AI 시향’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해 직관적인 상품 탐색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비자가 배송비만 지불하면 샘플 2종을 미리 받아본 뒤 본품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홈 시향’ 시스템을 마련해 온라인 쇼핑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현재 이커머스 경쟁 환경에서는 세분화된 향기 취향을 완벽히 충족시키는 전문 플랫폼이 부재한 실정이다. 신세계V는 단순한 향수 판매를 넘어 룸스프레이, 캔들, 디퓨저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발향 제품 라인업을 통합 배치해 플랫폼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구축했다. 전문가들은 특정 브랜드나 용량, 향기 계열에 따른 세밀한 큐레이션과 타깃 맞춤형 선물 가이드 기능이 타 플랫폼 대비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창출할 것으로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신세계V의 향수전문관 출범이 향후 온라인 뷰티 유통망의 판도를 흔드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탄탄한 프리미엄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지닌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디지털 기반의 정교한 큐레이션 역량을 극대화한 만큼, 감도 높은 취향을 추구하는 코어 타깃층의 수요를 빠르게 흡수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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