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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5월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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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통한 ‘스노우피크’…감성코퍼레이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의류 부문 수익성 강화 및 중국 현지 포지셔닝 적기 공략 주효

국내 유통 및 아웃도어 시장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감성코퍼레이션이 핵심 브랜드인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약진에 힘입어 1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5월 13일(오늘)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585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38.3% 급증한 수치로, 1분기 기준 6년 연속 최고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선 수익성 개선이다. 전체 영업이익률은 16.2%에 달하며, 특히 주력인 의류 부문은 같은 기간 매출 566억 원(+27.0%)영업이익 94억 원(+36.9%)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16.5%까지 확대됐다.

(사진=AI생성) 감성코퍼레이션 2026년 1분기 실적.

프리미엄 전략으로 무장한 중국 시장 내 ‘K-아웃도어’ 돌풍
감성코퍼레이션의 이번 실적은 국내 시장의 견고한 수요와 더불어 중국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가 맞물린 결과다. 회사는 지난 3월 광저우 2호점 출점을 기점으로 4월에는 충칭과 광저우에 추가 매장을 확보하며 상하이 1호점 진출을 기점으로 두 달 만에 중국 내 거점 매장을 4개로 확대했다. 특히 충칭 완샹청점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밀집한 핵심 구역에 입점하며 현지에서 프리미엄 아웃도어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광저우 쥐롱완점은 오픈 당일 일 매출 2억 2천만 원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트렌디한 디자인 기획력이 결합된 스노우피크 어패럴만의 차별화된 상품군이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관통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감성코퍼레이션은 하반기 경영 효율화 작업에도 속도를 낸다. 회사는 오는 7월 1일을 기점으로 비주력 사업인 모바일사업 부문 ‘엑티몬’을 물적분할하고, 핵심 사업인 아웃도어·어패럴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을 두고 “국내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 사업 효율화 작업을 기점으로 중국 시장 내 ‘K-아웃도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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