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기업 더주하가 전개하는 유니섹스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디앤드퀘스천이 지난 5월 22일 서울 종로구 서촌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사절유택(四節遊宅)’을 오픈했다. 이번 오프라인 공간은 브랜드 정체성과 시즌리스 감성을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거점으로 마련됐다.

‘사절유택’은 과거 사계절의 변화를 즐기며 머물던 집을 뜻하는 공간명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무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디앤드퀘스천은 전통과 현대적 분위기가 공존하는 서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첫 플래그십 입지로 해당 상권을 선택했다. 현장에서는 브랜드 뮤즈인 코드 쿤스트가 참여해 2026 SS컬렉션 ‘Free Drive’ 라인업 착장을 선보였다. 또한 방문객이 각 층에 마련된 문항에 답하며 자신만의 멜로디 오르골을 완성하는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됐다.

최근 패션 및 리테일 업계에서는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지역 기반 공간 기획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서촌은 경복궁 서측에 위치한 지역으로,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문화 공간이 공존해 다양한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이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디앤드퀘스천 역시 공간 체험 요소를 더해 브랜드 감성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결합한 공간 운영 방식은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 중심 소비 환경 속에서 오프라인 공간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디앤드퀘스천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브랜드와 고객 간 접점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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