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ashion햇빛 가리는 게 대세…LF, 자외선 차단 ‘살안타템’ 라인업 확대

햇빛 가리는 게 대세…LF, 자외선 차단 ‘살안타템’ 라인업 확대

우양산부터 긴소매까지 품목 다각화…‘살안타템’ 검색량 3배 늘어

기후변화로 여름이 길어지고 자외선 노출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여름 패션 소비 경향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짧은 옷으로 더위를 피하려 했다면, 최근에는 햇빛을 물리적으로 막아주는 ‘가리는 패션’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선크림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양산, 선글라스, 긴소매 의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피부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이다.

(사진=LF) ‘닥스 액세서리’ 플라워 패턴 우양산, ‘헤지스 액세서리’ 뜨왈 드 주이 패턴 우양산.

시장에서는 피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되었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뷰티 영역에 머물던 자외선 차단 수요가 패션 아이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이다. 단순히 더위를 이겨내는 차원을 넘어 쾌적함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실용적 소비가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LF)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 헬로키티 콜라보레이션 우양산, , ‘헤지스 액세서리’ 크로스 선글라스 케이스

LF(대표 오규식·김상균)는 이러한 소비자 행동 변화에 발맞춰 전 브랜드의 자외선 대응 상품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했다. 우양산의 생산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선글라스 액세서리, 린넨 및 크로셰 의류 등 품목을 다각화해 조기 수요 선딩에 나섰다. 패션성에 기능성을 더해 까다로워진 여름 패션 기준을 충족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LF) ‘헤지스’ 린넨셔츠, ‘마에스트로’ 크로셰 가디건.

헤지스는 이번 시즌 린넨 셔츠의 스타일 수를 전년 대비 30% 늘리고 크로셰 디테일을 적용한 ‘헤지스 브리즈’ 컬렉션을 제안한다. 마에스트로는 통기성이 우수한 여름용 크로셰 집업 가디건을, 닥스 액세서리는 카본 살대를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프리미엄 우양산을 출시해 상품력을 강화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가방에 달 수 있는 선글라스 케이스와 헬로키티 협업 양산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다.

(사진=LF) ‘닥스 액세서리’ 카본 살대 자동 우양산, ‘질스튜어트뉴욕 액세서리’ 쁘띠버니 우양산

이러한 맞춤형 전략은 가시적인 데이터 성과로 증명됐다. LF몰이 4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살안타템’ 검색어는 전년 동기 대비 338% 급증했으며 선글라스 케이스(81%)와 양산(26%)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4~5월 매출 기준 헤지스 액세서리의 우양산 매출은 480% 증가했고, 마에스트로의 가디건 품목 매출은 2배 이상 늘어났다.

유통업계에서는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양산이 전 연령대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패션 기업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고 평가한다. 캐릭터 협업 제품이나 참 형태의 선글라스 케이스처럼 패션성을 더한 아이디어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며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여름철 기온 상승이 고착화되면서 UV 차단 패션은 여름 시즌의 주요 카테고리로 안착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 브랜드들이 단순한 더위 해소를 넘어 자외선 차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컬렉션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비즈니스 보폭을 넓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 ARTICLES

Popula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