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Bbhc, 美 얼바인에 10호점 출격… 포맷 다변화로 K치킨 영토 확장

bhc, 美 얼바인에 10호점 출격… 포맷 다변화로 K치킨 영토 확장

H마트 입점형 푸드코트 전략 결실… 오픈 당일 매출 1천만 원 돌파하며 북미 공략 가속

미국 외식 시장에서 아시안 대형 마트 및 대형 복합 쇼핑몰 푸드코트를 활용한 K-푸드의 오프라인 영토 확장이 거세지고 있다. 현지 유동 인구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소형 콤팩트 매장이 유통 효율성과 브랜드 접점 확대의 핵심 전략으로 각광받는 양상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다이닝브랜즈그룹(대표 송호섭)의 치킨 브랜드 bhc가 캘리포니아주 얼바인 H마트 내에 미국 10호점을 열고 북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미국 시장 진출 이후 해외 9개국 50개 매장을 거느리게 된 bhc는 약 10평(33.06㎡) 규모의 이번 푸드코트 매장에서 개점 첫날 매출 1천만 원을 돌파하는 등 초기 집객에 성공했다.

이번 매장은 존웨인 공항과 숙박 시설이 인접한 배후 수요를 타깃으로 키오스크 기반의 빠른 주문·퇴식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윙·텐더 중심 콤보 메뉴에 8가지 특제 디핑 소스를 결합했으며, 떡볶이와 라면, 김치볶음밥, 셰어용 플래터 등 K-푸드 선택지를 대폭 확장해 마트 이용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유통업계에서는 기존 레스토랑형 모델에서 샌프란시스코점과 얼바인점으로 이어지는 푸드코트형 포맷 다변화가 출점 리스크를 줄이고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효율적 진출 모델이라고 평가한다. 시장에서는 현지 최대 아시안 유통 체인인 H마트와의 협업이 K-치킨의 현지화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북미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성패는 상권 특성에 맞춘 유연한 거점 구축과 지속적인 메뉴 다각화에 의해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레스토랑, 패스트푸드, 푸드코트로 이어지는 bhc의 멀티 포맷 전략이 북미 영토 확장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결국 핵심은 현지화된 메뉴와 차별화된 매장 경험이 장기적인 재방문과 실질적인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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