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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크로스보더’로 다변화…’글로벌 인재 수혈’ 속도

국내 이커머스 및 플랫폼 업계가 장기 침체된 내수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크로스보더(국경 다변화)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해외 브랜드의 국내 진출 통로이자 국내 중소 브랜드의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역할이 재조명받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와디즈가 아시아 시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글로벌 인력 확보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이번 채용이 와디즈의 거점 중심 글로벌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와디즈는 현재 도쿄와 선전 사무소를 중심으로 해외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는 동시에 국내 메이커의 해외 진출을 동시 타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1년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유입 고객의 40%가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지표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와디즈는 중국, 일본, 대만 현지의 언어와 문화적 맥락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한다는 구상이다. 채용 분야는 글로벌 사업의 핵심 부서인 글로벌 PD, 마케팅, 서비스디자인 직군이다.

선발된 인재들은 해외 파트너사 발굴부터 현지 에이전시 협업 체계 구축, 국가별 소비자 행태에 맞춘 콘텐츠 및 서비스 설계 등 크로스보더 비즈니스의 전 과정을 주도하게 된다. 한국 국적자라도 현지 시장 이해도가 높고 외국어 역량을 갖췄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번역이나 행정 지원 업무를 넘어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사업적 성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가’를 발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아시아 주요국의 커머스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현지 사정에 정통한 인력의 유무가 향후 플랫폼 스케일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이번 공채의 서류 접수는 오는 7월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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