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Photo&Clip거울에 비친 일상의 재해석…신세계백화점 유민 개인전 'SIDE VIEW' 개최

거울에 비친 일상의 재해석…신세계백화점 유민 개인전 ‘SIDE VIEW’ 개최

강남점 메자닌 분더샵 아트룸서 9월 7일까지 진행…공간·사물·사람 관계 탐구작 선보여

오프라인 유통 상권의 승부처가 단순한 상품 판매에서 고차원적 문화 경험 제공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시각예술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품으며 공간 가치 제고에 나선다. 쇼핑 매장 내 차별화된 문화예술 거점을 마련해 브랜드 프리미엄을 강화하고 고객 체류 시간을 극대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월 7일까지 강남점 메자닌 공간에 위치한 분더샵 아트룸에서 디자이너 겸 작가 유민(Youmin)의 개인전 ‘SIDE VIE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사물과 공간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해 백화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예술적 영감을 선사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신세계백화점 유민 개인전
신세계백화점 유민 개인전

이번 개인전의 핵심 스펙트럼은 거울이라는 매개체를 통한 관점의 전환에 있다. 거울을 단순한 반사 도구로 한정 짓지 않고 관람객의 이동 동선, 시선의 방향, 사물이 유기적으로배치되는 방식, 공간이 지닌 고유의 깊이감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예술적 장치로 확장했다.

신세계백화점 유민 개인전
신세계백화점 유민 개인전

N 시리즈부터 Inbox, Index 시리즈까지 거울을 매개로 선보이는 색다른 문화예술 전시
전시 현장에서는 작가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담긴 핵심 연작들이 대거 공개된다. 다수의 인원이 단일 구조체 안에서 서로 다른 시각적 장면과 조우하도록 설계한 ‘N 시리즈’를 비롯해 풍수지리적 해석을 접목한 ‘N side’, 일상 속 사물들이 자리하는 방식을 하나의 아늑한 풍경으로 재구성한 ‘Inbox 시리즈’, 사물에 대한 개별적 기억을 수집·조합해 시각화한 ‘Index 시리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유민 개인전
신세계백화점 유민 개인전

공간과 사물, 그리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사람의 상호작용을 깊이 있게 탐구해 온 유민 작가는 그간 국내외 주요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다채로운 공간·제품 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인물이다. 작가가 쌓아온 디자인적 감각과 유통 공간의 독특한 아우라가 결합하면서 전시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유민 개인전을 비롯해 쇼핑과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단단히 다질 방침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적 쇼핑 동선 안에서 격조 높은 예술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기획 전시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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