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B한촌설렁탕, AI 발주로 '복날 특수' 잡았다… 매출 24% 껑충

한촌설렁탕, AI 발주로 ‘복날 특수’ 잡았다… 매출 24% 껑충

2025년 시스템 도입 후 예측 정확도 87.7% 달성… 삼복 누룽지반계탕 매출 24.3% 신장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여름 성수기 복날마다 반복해 온 식자재 재고 불안과 품절 리스크가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으로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과거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수동 발주 방식에서 벗어나 기상 상황과 과거 매장 데이터, 계절 변수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푸드테크 시스템이 외식 현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한식 프랜차이즈 한촌설렁탕은 ‘AI 스마트 발주’ 시스템 운영을 기점으로 성수기 대응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2025년 7월 최초 도입 당시와 비교해 올해 6월 기준 3일 매출 예측 정확도를 87.7%까지 높인 한촌설렁탕은 2026년 삼복(초복·중복·말복) 당일 ‘누룽지반계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3%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기간 메뉴 판매량은 19.3% 늘었으며, 매장 내 홀 판매량은 30.6% 껑충 뛰었다.

이번 성과는 전국 약 65% 가맹점에 확산된 AI 알고리즘이 가맹점주에게 향후 3일간의 추천 식자재 발주 수량을 자동으로 제시한 덕분이다. 본사는 피크타임 인력 배치와 CRM 기반 고객 유입 마케팅, 매장 조리 가이드를 연계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동시에 가동했다.

유통업계에서는 가맹점주의 수동 발주 오차를 최소화해 손실 매출을 막고 재고 순환율을 극대화한 디지털 전환(DX) 사례로 평가한다. 시장에서는 단순한 메뉴 할인을 넘어서는 가맹점 물류 모듈화 및 데이터 기반 외식 운영 인프라 구축이 성수기 매장 수익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외식업계 전반의 AI 도입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실시간 데이터에 입각한 푸드테크 시스템은 향후 가맹 프랜차이즈의 수주 안정성과 품질 유지를 가름하는 정밀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촌설렁탕의 삼복 시즌 성과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가맹점과의 상생 생태계를 다지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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