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인 MGP 인그리디언츠(MGP)의 이분영 전략·인사이트 담당 수석부사장이 지난 28일 방한해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제이엔제이트레이더와 한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 회의를 가졌다. 이번 논의는 MGP의 대표 주얼리 브랜드인 ‘페넬로페(Penelope)’의 시중 접점을 대폭 늘리고 국내 프리미엄 주류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MGP는 공식 수입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면세점 채널에서의 성과를 일반 유통망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025년 한국 면세시장에 첫선을 보인 페넬로페는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등 주요 거점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양사는 초기 성과를 발판 삼아 온·오프라인 채널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오는 10월에는 브랜드 철학과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는 ‘페넬로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행보를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아메리칸 버번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차원 높은 전략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위스키 소비층은 단단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고가 버번 및 한정판 제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글로벌 본사가 직접 나서 유통 파트너십을 다지는 것은 한국이 아시아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1941년 설립돼 인디애나와 켄터키에 대형 증류소를 보유한 MGP는 페넬로페 외에도 옐로우스톤, 레벨, 리무스 등 유수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아메리칸 위스키에 대한 고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MGP와 같은 글로벌 증류주의 한국 시장 직간접 투자와 마케팅 공세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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