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Channel오피스 상권 틀 깼다… 원그로브, 문화 콘텐츠로 주말 방문객 61% ↑

오피스 상권 틀 깼다… 원그로브, 문화 콘텐츠로 주말 방문객 61% ↑

개장 1년 만에 누적 1000만 명 돌파… 전시·팝업 연계해 서남권 대표 여가 거점 안착

업무 중심지로 꼽히던 서울 마곡 일대가 주말 여가 소비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평일 오피스 상권에 집중되던 유동인구를 주말까지 끌어들이는 복합 리테일 공간의 체질 개선이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2025년 6월 문을 연 서울 서남권 랜드마크 원그로브는 개장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오픈 초기와 비교해 주말 방문객은 61% 급증했으며, 2026년 2분기 주말 유입 역시 직전 분기 대비 10% 신장했다. 지하철 연계 상권 활성화도 뚜렷해 지난 6월 마곡역의 주말·공휴일 평균 승하차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30% 뛰어올랐다.

원그로브는 차별화된 전시와 계절형 캠페인을 전면에 배치해 주말 집객력을 끌어올렸다. 헤일리 티프먼의 디지털 드로잉전과 4,200㎡ 규모의 라벤더 정원 프로젝트를 연이어 선보이는 한편, 유입된 고객이 식음료(F&B)와 쇼핑을 자연스럽게 소비하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오피스 상권 틀 깼다… 원그로브
(사진=원그로브) 원그로브 더그로브웨이 전경

하반기에도 독점적인 경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오는 9월 10일 마이아트뮤지엄 원그로브점에서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봉주르, 장자크 상페: 세상을 그린 시선’ 특별전을 개막해 원화 드로잉 등 130여 점을 전시한다. 이어 9월 18일부터 사흘간 무인양품과 함께 가을 구황작물을 주제로 한 로컬 마켓 팝업을 전개한다.

원그로브 관계자는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이 주말 나들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며,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지역 상권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곡 상권은 연간 700만 명이 찾는 서울식물원과 LG아트센터, 코엑스 마곡, 코오롱 스페이스K에 이어 언노운바이브 아트센터가 새로 진입하며 문화·쇼핑 클러스터로서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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