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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에버랜드에 최대 매장 냈다… 테마파크 거점화 승부수

340석·191평 QSR 플랫폼 출격… 최초 ‘투고존’ 및 ‘허리케인 싸이버거’ 공개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단순 입점을 넘어 상권 공간과의 접점을 극대화하는 ‘특수 상권 거점화’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관광객과 가족 단위 단체 트래픽이 집중되는 대형 테마파크는 브랜드의 외식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선보이는 대표 앵커 테넌트이자 글로벌 인바운드 마케팅의 전초기지로 급부상하는 양상이다.

전국 1,49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최다 점포망을 구축한 맘스터치앤컴퍼니(대표 김동전)가 운영하는 맘스터치는 2026년 9월 10일 용인 에버랜드 내 브랜드 역대 최대 규모 매장인 ‘맘스터치 에버랜드점’을 정식 오픈했다. ‘아메리칸 어드벤처’ 구역 내 인기 어트랙션 ‘허리케인’ 맞은편에 자리 잡은 이번 점포는 홀과 테라스를 합쳐 총 191평(631.4㎡) 공간에 340석의 대규모 좌석을 확보해 단체 방문객의 흡수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맘스터치 에버랜드점’ 내부(제공 맘스터치앤컴퍼니)

이번 매장은 버거, 치킨, 피자 라인업을 일괄 공급하는 ‘QSR 플랫폼’ 체제로 운용되며, 이동이 많은 테마파크 이용 패턴을 겨냥해 브랜드 최초의 ‘투고(To-Go)존’을 전격 신설했다. 이동용 박스 트레이에 담긴 ‘에버랜드 스낵세트’를 비롯해 특제 베이컨 잼을 더한 단독 한정 메뉴 ‘허리케인 싸이버거’를 선보였으며, 1960년대 미국 다이너를 모티프로 한 레트로 인테리어와 공식 앱 및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유통업계에서는 맘스터치가 단순 점포 수 확장을 넘어 고밀도 핫플레이스에 QSR 풀 라인업을 이식함으로써 브랜드 가치와 체류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본다. 시장에서는 어트랙션 동선에 맞춘 투고(To-Go) 전용 결제 시스템과 다인용 세트 구성이 이동 중 피로도를 줄이고 테마파크 내 독점적 식음 점유율을 크게 높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맘스터치 에버랜드점’ 내부(제공 맘스터치앤컴퍼니)

특수 상권 내 대형 거점 매장이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글로벌 홍보 창구로 안착함에 따라, 테마파크 중심의 특화 매장 다변화 전략은 더욱 탄력을 받을 관측이다. 맘스터치의 이번 최대 규모 특화 점포 출전은 브랜드 스케일업을 도모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결국 핵심은 대규모 인파가 집중되는 테마파크 현장에서 정교한 품질(QSC) 표준화와 유기적인 투고 피킹 속도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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