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는 피부 건강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는 ‘스킨 롱제비티’와 노화 관리를 이른 시기부터 시작하는 2030 세대의 ‘슬로우에이징’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휴대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스틱 형태 화장품의 고기능화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대표 심상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물성 바쿠치올 성분을 적용한 비고시 고형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허가를 획득했다. 천연 항산화 성분인 바쿠치올은 콜라겐 합성을 돕는 효능이 뛰어나 ‘차세대 레티놀’로 주목받는 원료로, 빛과 자외선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낮 시간대 데일리 스킨케어 제품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그동안 화장품 업계에서는 액상 상태인 바쿠치올을 고함량으로 함유하면서 단단한 스틱 제형으로 고형화할 때 발림성이 뻣뻣해지거나 표면에 오일이 배어 나오는 스웨팅 현상이 발생하는 기술적 난제를 겪어왔다. 코스맥스는 고정밀 왁스 그물망 구조 기술을 개발해 오일의 맺힘 현상을 방지하고, 피부에 닿을 때 부드럽게 녹아드는 발림성을 구현하며 이 한계를 극복했다.
유통 및 뷰티 산업계에서는 단순 보습 카테고리에 머물던 멀티밤 영역이 주름개선과 탄력 케어를 포함한 고기능성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진화하는 계기가 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코스맥스는 국내외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고기능성 스틱형 제품에 대한 제안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르면 연내 상용화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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