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8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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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패션브랜드 ‘스노우피크’ㆍ’엔에프엘’ㆍ’코닥’, 유통망 오픈 본격화

25일부터 브랜드별 백화점과 대리점 순차적 오픈 나서

2020년 SS시즌 정식 런칭하는 신규 패션 브랜드들이 유통망 오픈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인 스노우피크(SNOWPEAK)ㆍ엔에프엘(NFL)ㆍ코닥(KODAK)이 2월 마지막주 25일부터 순차적인 오픈에 나서 주목된다.

브랜드 2020년 상반기 유통망 목표 수 1호점 오픈 날자
스노우피크(SNOWPEAK) 25개 2월 25일
엔에프엘(NFL) 30개 2월 27일
코닥(KODAK) 11개 2월 25일

이들 브랜드들은 모두 백화점과 대리점이 중심 유통망이다. 스포츠 브랜드 ‘엔에프엘’은 오는 2월 27일 롯데 광복점을 시작으로 28일에는 롯데 수원점, 29일에는 롯데 전주점에 오픈한다. 3월 3일에는 신규 백화점인 갤러리아 광교점에 오픈이 확정돼 있다. 또한 애초 2월 25일 오픈 예정이었던 롯데 대구점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3월 초로 연기됐다. 이 외에 신세계백화점과 AK플라자도 각각 오픈이 확정돼 있어 조만간 입점이 추진될 전망이다.

엔에프엘(NFL) 모델 ‘피오’

엔에프엘은 대리점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대리점 1호점은 광주 충장로로 오는 2월 28일 오픈이 확정돼 있다. 이어 수원 영통점과 부평 아이즈빌에도 오픈이 확정돼 3월 내에 오픈하게 된다. 엔에프엘은 애초 올 한 해 동안 30개의 유통망을 목표로 했으나 지난해 11월 개최한 브랜드 컨벤션 행사 직후부터 유통가의 호응이 급격히 높아져 30개의 유통망을 올해 상반기에 모두 오픈하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엔에프엘은 현재 백화점과 대리점 입점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목표한 유통망 확보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필름 브랜드 코닥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웨어 패션 브랜드로 탄생해 올 봄 시즌을 겨냥해 정식 런칭한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 ‘코닥’의 유통망 확보도 현재 순조로운 것으로 파악됐다.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5개의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게 된다고 밝혔다. 롯데 노원점과 신세계 강남점에 이어 현대 목동점, AK플라자 수원점, 갤러리아 광교점 순이다. 대리점도 오픈이 확정된 청주점과 강릉점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코닥은 올해 상반기에 모두 11개의 유통망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오픈 일정이 7개가 나온 가운데 나머지 매장도 곧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유통가의 높은 호응을 엿볼 수 있다. 코닥은 직영 플래그십스토어도 준비 중이다. 가장 우선을 두고 있는 상권은 서울 홍대 지역으로 이곳에 적합한 매장 확보를 위해 현재 상권 조사가 한창이다.

코닥은 백화점과 대리점, 온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11개, 연말까지 20여개의 유통망을 열고 노세일 정책에 전체 유통망 모두 동일한 가격대에 제품을 판매해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면서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코닥은 원래 2020년 하반기 공식 런칭을 준비했으나, 2019년 10월에 무신사를 통해 우선 진행한 캡슐 콜렉션이 예상 외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유통가에서도 마찬가지 높은 호응을 나타내 상반기로 런칭 시기를 앞당기게 된 것이다.

‘내추럴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를 지향하는 스노우피크도 마찬가지 25일부터 유통망 오픈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신세계, 현대, AK, 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5대 백화점에 모두 올해 상반기에 입점하게 된다고 밝혔다.

스노우피크(SNOWPEAK)

또한 최근 들어 대리점 오픈을 희망하는 대리점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어 조만간 전국 주요 상권에 대리점 유통망도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노우피크는 올해 상반기 25개의 유통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유통가의 반응을 볼 때 충분히 목표한 수만큼 매장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노우피크(SNOWPEAK)

이처럼 올해 상반기에 정식 런칭하는 스노우피크ㆍ엔에프엘ㆍ코닥은 각각 브랜드 콘셉트가 명확하고, 상품력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순조로운 유통망 확보가 이뤄지고 있다. 백화점과 대리점 관계자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보여 향후 브랜드 전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신규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 있을 여러 난관들을 잘 헤쳐 나간 후 결국 어떤 브랜드가 안착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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