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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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알로소와 함께 ‘소파多방’ 팝업 전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가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알로소(Alloso)’와 협업한 팝업 전시 ‘소파多방(SOFA DABANG)’을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 ‘스페이스 워커힐’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깊어 가는 가을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과 영감을 채우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소파를 단순한 가구가 아닌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깊은 휴식을 제안한다. 블루메미술관, 풍월당, 안그라픽스, 파이롯트 등 감각적인 브랜드와 협업해 완성한 다섯 개의 ‘나만의 방’을 통해 다채로운 감성의 휴식 경험을 선사한다.

‘블루메미술관’과 함께한 ‘어 가든 라운지(A Garden Lounge)’는 식물 분류학자의 공간을 모티프로 한 프레스 플라워(압화) 작품과 영국 왕립 원예 협회(RHS)에서 1938년에 선보인 세계 최초의 식물 컬러 차트를 전시한다. 작은 정원 속에 들어온 듯한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의 색과 형태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어 룸 포 센싱 네이처(A Room for Sensing Nature)’는 세계적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순타(Suunta) 원단에서 영감을 받아, ‘꽃밭’을 주제로 구성된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관람객은 직접 실을 선택해 ‘나만의 실팔찌’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국내 대표 클래식 문화예술 플랫폼 ‘풍월당’과 협업한 ‘로맨틱 리스닝 룸(Romantic Listening Room)’은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과 회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디자인 출판 레이블 ‘안그라픽스’와 함께한 ‘어 리딩 룸(A Reading Room)’에서는 조형 언어에 관한 서적이 비치돼 건축가의 서재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문구 브랜드 파이롯트와 협업한 ‘레터 룸(Letter Room)’은 아티스트의 편지를 감상하고, 마음에 남은 문장을 만년필로 직접 써 내려가는 감성적 체험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앉고, 쓰고, 느끼는’ 다층적 체험을 통해 관람객이 스스로의 일상과 감각을 재발견하도록 기획했다. 전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 이어지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숙객과 일반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스페이스 워커힐은 예술과 일상이 교차하며 새로운 감각을 제안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소파多방에서 새로 보고, 깊이 읽고, 편안히 듣고, 문득 끄적이는 다채로운 감각의 여정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워커힐은 2019년부터 ‘문화살롱’을 운영하며 북토크, 클래식·재즈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 4월에는 ‘조이 위드 아트(Joy with Art)’ 캠페인을 통해 아트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세계적 아티스트 제이슨 아티엔자(Jason Atienza)와 협업해 비스타 워커힐 서울 4층 스카이야드에 협업작을 공개했다. 이어 8월에는 아마노 요시타카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아트캉스 호텔’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알로소와는 지난해 11월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 ‘워커힐 라이브러리’에 여유를 선사하는 ‘인스파이어링 존(Inspiring Zone)’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 소파多방 전시로 협업의 영역을 확장하며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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