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2월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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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트 ‘오브제’, 대만서 3년 만에 매출 30배 증가 ↑

어댑트(대표 박정하)의 K-이너뷰티 브랜드 푸드올로지(Foodology)가 대만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 ‘오브제(OBgE)’의 가파른 성장세를 앞세워 ‘푸드올로지(FOODOLOGY)’에 이은 글로벌 흥행 연타석을 날렸다. 어댑트가 대만 진출 3년 만에 오브제의 연간 매출이 30배 성장했다.

어댑트가 2022년 대만에 론칭한 오브제는 현지 소비자 니즈를 겨냥한 맞춤형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당초 ‘남성 그루밍’ 브랜드였던 이미지를 대만 시장 특성에 맞춰 남녀 공용인 ‘젠더 뉴트럴(Gender Neutral) K-뷰티 브랜드’로 과감히 재정의했다. 타깃 확장은 곧바로 고객 접점 확대로 이어졌다.

전략 수정은 즉각적인 실적 개선으로 나타났다. 오브제는 매년 평균 매출이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지난해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의 ‘11.11 더블데이’ 행사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7% 폭증했다. 브랜드 전체 기준으로도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배 늘었다.

K-뷰티 브랜드 오브제(OBgE)의 대만 모델 이다혜

이번 성과는 어댑트가 주력 브랜드인 ‘푸드올로지’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노하우가 반영된 결과다. 푸드올로지는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K-이너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며 회사 해외 매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니코카도 아보카도, 카일리 제너 등 해외 유명 셀럽의 소셜 미디어에 노출되며 글로벌 인지도를 굳혔다.

오브제의 약진으로 어댑트의 사업 구조도 한층 탄탄해졌다. 2023년 약 10%에 불과했던 오브제의 매출 비중은 2025년 약 23%까지 확대됐다. 이로써 어댑트는 푸드올로지, 오브제, 풀리 등을 잇는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특정 브랜드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어댑트 관계자는 “푸드올로지에 이어 오브제가 대만에서 거둔 성과는 우리의 글로벌 진출 전략이 유효하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별 시장 환경에 맞는 정교한 브랜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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