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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딘트, 싱가포르 거점으로…‘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가속화

    2023년 9월,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패션 시장 진출에 나섰던 한국의 여성 패션 기업 딘트(대표 신수진)가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패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현재 딘트는 싱가폴 자사몰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최대 패션 플랫폼인 ‘쇼피’,라자다 입점,현지 업체와 파트너쉽 구축 등을 검토 중이라 밝히며, 한류 열풍에 트렌드를 반영한 딘트만의 디자인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K-콘텐츠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전 세계 적으로 K-패션에 대한 큰 관심이 쏠리고 있고, 해외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사이트 내 국가별 언어 통화 변경이 가능한 글로벌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쇼피, 틱톡샵 등 다수의 글로벌 패션 플랫폼에서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K-패션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국내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도 가속화 중이라 밝히며, 다가오는 국내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2024 파리 팝업스토어와 패션쇼도 예정돼 있다.

    싱가폴에 설립한 딘트 글로벌도 순항 중이며, 트래픽과 매출도 증가추세에 있다고 전해졌다. 구글, 메타 광고에 이어 틱톡에도 광고를 진행하며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를 진행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딘트의 신수진 대표이사는 “한국 패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 시장 진출 및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K-패션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지속해서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셀럽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 딘트의 행보가 기대되는 한편, 한국 여성 패션의 선두주자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k-패션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여파를 몰고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딘트는 이미 sky캐슬,더 글로리,눈물의 여왕 등을 통해 K드라마룩의 대명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지난 1월 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원피스로 화제를 모았다.

  • 역직구 힘준다…G마켓, 몽골 1위 쇼핑몰 ‘쇼피’와 MOU

    역직구 힘준다…G마켓, 몽골 1위 쇼핑몰 ‘쇼피’와 MOU

    G마켓(대표 전항일)이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py)와 ‘G마켓 판매 상품의 쇼피 입점 및 양사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오픈마켓 중 쇼피와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G마켓이 처음이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G마켓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G마켓 이택천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쇼피 Sharavdagva Batzul CEO 등이 참석했다. 쇼피는 65만 고객을 보유한 몽골 1위의 이커머스 기업이다. 몽골의 전체 인구가 약 350만 명임을 감안하면, 5명 중 1명 꼴로 쇼피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몽골 내 인터넷 사용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며 전자상거래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양측은 G마켓에서 판매 중인 역직구 상품의 쇼피 입점을 통해 한국 제품의 몽골 판매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G마켓은 해외 역직구 셀러의 상품 중 우수한 상품을 엄선해 쇼피에 제공하고, 자체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쇼피는 사이트 내에 G마켓 상품을 연동하고, 해당 상품을 몽골 고객에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 몽골로의 배송도 담당하기로 협의했다. 양사는 점차 연동하는 상품의 수를 늘려 나가는 것에도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마켓은 해외 역직구 셀러의 몽골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G마켓 상품은 2월 말부터 쇼피 사이트 내에 연동 되는데, 그 수는 약 30만 개에 달한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등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기간에는 쇼피에 연동한 상품도 동일한 가격 혜택을 적용하는 등 마케팅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쇼피는 G마켓 상품 연동을 통해 K-컬처를 즐기는 MZ세대 고객을 공략한다. 최근 몽골에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한국 패션, 뷰티, 음반 및 식품 등을 G마켓을 통해 보다 빠르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G마켓 영업본부 이택천 본부장은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를 통해 몽골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G마켓 셀러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역직구 셀러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