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캠핑 브랜드 디오디(DOD)가 전통주 양조장 ‘술샘’과 손잡고 선보인 ‘까망토끼 에디션’이 출시 8일 만에 전량 소진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협업은 캠핑의 낭만과 전통주의 풍미를 결합한 스토리텔링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에디션은 본격적인 판매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숲속 달빛 아래 토끼를 형상화한 1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누적 조회수 80만 회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시각적 감성을 강조한 짧은 영상 콘텐츠가 실제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디지털 네이티브’ 공략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실질적인 구매 편의성을 높인 유통 전략도 흥행의 핵심 요인이다. 양측은 GS25의 ‘우리동네GS’ 앱을 통한 사전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이 집 근처에서 손쉽게 한정판 제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무광 블랙 랜턴과 케틀(주전자) 등 실용적인 캠핑 기어에 전통주를 더한 구성은 설 명절 선물 수요와도 맞물리며 빠르게 매진됐다.
과거 캠핑 브랜드들이 텐트나 의류 등 기능성 제품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이종 산업 간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경험의 폭을 넓히는 추세다. 디오디는 이번 술샘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히 아웃도어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과 캠핑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캠핑 시장은 고관여 소비자들이 주도하고 있어,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디오디처럼 양조, 유통 등 영역을 파괴한 협업은 브랜드 팬덤을 공고히 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오디는 이번 ‘까망토끼 에디션’의 성공을 발판 삼아, 향후에도 브랜드 철학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한 제품 공급자가 아닌, 캠핑이 주는 즐거움과 감성을 제안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고유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한 마케팅은 차별화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캠퍼들에게 강력한 소구점이 된다”며 “디오디의 이번 완판 사례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마케팅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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