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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4월 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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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46% 성장한 지센, 신규 ‘퍼포먼스 라인’으로 영토 확장

포멀과 일상 경계 허문 상품 고도화로 온·오프라인 동반 신장… 기능성 입힌 '퍼포먼스 라인' 본격 가동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격식을 갖추면서도 편안함을 놓치지 않는 ‘실용적 럭셔리(Practical Luxury)’ 트렌드가 핵심 소비 기준으로 부상했다. 오피스룩과 일상복을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는 소비자 행동 변화가 뚜렷해지면서, 위비스(대표 도상현)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지센(zishen)은 클래식 아이템의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상품 기획 전략을 선제적으로 가동해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은 즉각적인 데이터 성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지센의 자사 온라인몰(위비스몰) 기준 봄 트위드 재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가량 급증하는 기록을 세웠다. 오프라인 매장 역시 늘어난 재고 물량 부담을 뚫고 전년비 견고한 매출 신장세를 달성하며,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아우르는 전천후 판매 호조를 입증했다.

(사진=지센)

유통업계에서는 지센의 이번 성과를 두고 타깃층의 니즈를 꿰뚫은 정교한 마케팅과 상품력의 시너지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전통적으로 무거운 트위드 소재의 단점을 보완해 가벼운 착용감을 구현하고, 주요 시즌에 맞춰 스타일링 콘텐츠를 다각화해 노출한 점이 고객들의 실제 구매 전환을 강력하게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핵심 상품의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지센은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브랜드 체급을 키우는 신규 전략을 꺼내 들었다. 기온 상승기에 맞춰 브랜드 론칭 이래 최초로 감각적인 스포츠 캐주얼 감성의 ‘스타일리시 테크(Stylish Tech)’와 세미 캐주얼 룩인 ‘올 데이 컴포트(All Day Comfort)’를 두 축으로 삼은 ‘퍼포먼스 라인’을 새롭게 제안한다. 단순한 운동복을 넘어 일상생활의 모든 순간을 커버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조형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여성복 시장은 아웃도어와 일상복의 경계가 무너지는 이른바 고프코어 및 애슬레저 트렌드가 팽창하며 치열한 경쟁 환경이 조성돼 있다. 전문가들은 “스포츠웨어의 기능성에 여성복 특유의 감성적 디자인을 덧입힌 지센의 카테고리 확장은 브랜드의 넥스트 스텝을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센 측은 향후 핵심 상품의 물량 운영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신규 라인업을 안착시켜 토탈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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