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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이웨어 블루엘리펀트, 美 틱톡샵 강타… 북미 영토 확장 속도

 론칭 후 주 평균 주문량 32% 급증… 7월 말 LA 베벌리 힐스 플래그십 오픈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숏폼 플랫폼을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가 핵심 전략으로 부상한 가운데, 토종 아이웨어 브랜드의 북미 시장 선전이 이목을 끌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대표 고경민, 유인철)가 미국 틱톡샵 진출 한 달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현지 시장 안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증명해내는 분위기다. 이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해외 진출 공식을 깨고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인프라를 영리하게 활용해 브랜드 접근성을 극대화한 전략적 성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초 미국 틱톡샵에 첫선을 보인 블루엘리펀트는 론칭 이후 주 평균 주문량(CWGR) 32%라는 높은 상승세를 유기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초기 성과의 핵심 배경으로는 자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구축한 트렌디한 제품 정체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전략이 꼽힌다. 특히 유통 구조의 중간 단계를 과감히 줄인 D2C(소비자 직접 판매)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높은 가격 경쟁력과 ‘합리적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현지 소비자의 니즈와 정확히 맞물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블루엘리펀트가 지난 5월 오픈한 미국 틱톡샵(제공 블루엘리펀트)

블루엘리펀트는 그동안 일본 직영점 개설을 비롯해 태국,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현지 파트너사와의 팝업스토어 및 틱톡샵을 운영하며 글로벌 판매 채널을 꾸준히 다져왔다. 이번 미국 시장에서의 안착을 발판 삼아 오는 7월 말에는 미국 LA 베벌리 힐스에 현지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하며 본격적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온·오프라인 연계 채널 다각화를 기점으로 올해 하반기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사들과 글로벌 협업을 추진해 브랜드 저변을 한층 넓힐 방침이다. 경영진 역시 글로벌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 고유의 디자인 역량과 제품력이 통했다는 사실에 상당한 확신을 얻은 모습이다.

고경민 블루엘리펀트 대표는 향후 오프라인 거점 확보와 다각화된 플랫폼 채널을 통해 북미 소비자 접점을 유기적으로 넓히고 글로벌 전역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적 지향점을 명확히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틱톡샵 커머스와 탄탄한 D2C 구조를 결합한 토종 아이웨어의 북미 공습이 장기적인 K-패션 외연 확장의 모범 사례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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